○…인천 연수경찰서는 2일 골프장 주차요원으로 일하면서 손님의 승용차에서 금품을 훔친 허모(23)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S퍼블릭골프장 주차장 대기실에서 홍모(42)씨의 에쿠스 승용차 열쇠를 몰래 가지고 나와 차안에 있던 현금 100만원 등 모두 2,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또한 이날 함께 골프장을 찾은 김모(43)씨도 자신의 승용차에 넣어 둔 현금 100만원을 도난당했다.
○…과천경찰서는 지난 1일 주택가에 주차해 놓은 차량에서 골프채 등을 훔쳐 판 혐의(절도)로 김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를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이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2시께 과천시 별양동 주공아파트 503동 앞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유모(39)씨의 다이너스티 승용차 트렁크에 실려있던 340만원 상당의 골프채 세트를 훔치는등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과천과 분당, 광주 일대를 돌며 10차례에 걸쳐 1,300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훔친 혐의다.
○…성남분당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유부녀왔 골프 자세를 교정해 주겠다며 접근한뒤 성관계를 맺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공갈협박)로 이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월 성남시 분당의 M골프연습장에서 주부 정모(40)씨왔 자세교정을 해주겠다고 접근, 성관계를 맺은뒤 불륜사실을 가족왔 알리겠다며 협박해 15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사기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이씨는 골프연습장을 돌며 유부녀를 상대로 성관계를 맺고 이를 빌미로 금품을 갈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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