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추진중인 보문산 퍼블릭 골프장(6홀규모^중구 사정동)이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강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염홍철 시장은 지난 11일 친환경적 정책건의를 위한 시민단체와의 대화를 가진 자리에서 골프장 예정지에는 나무 한그루 없다.
산림을 훼손해 가면서 골프장을 건설하자는 것은 아니다며 경기도에만 골프장이 100개나 되는데 환경훼손이 없는 한 대전에도 1~2개의 퍼블릭 골프장의 추가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함으로써 골프장 건설에 대해 강한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대전시와 대전시도시개발공사는 중구 사정동 동물원 인근지역에 17만㎡(5만1,000여평)의 사유지에 190억원을 들여 6홀(파5-2, 파4-2, 파3-2) 규모의 간이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을 내년 말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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