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3백만골퍼가 국내 골프장에서 플레이를 즐기고 있다.
인구로는 선진국 수준이다.
그러나 아직도 골프문화와 골프원리를 생각하는 골프는 아직도 후진국 수준에 머물고 있다.
자신의 골프를 매니지먼트할 수 있는 골퍼만이 진정한 21C형 골퍼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골프란 무엇일까?직경 4.19cm 크기의 공을 직경 10.8cm 크기의 홀컵에 집어넣는 게임이다.
그렇게 간단한 골프가 왜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 너무도 어려워 다 한번씩은 그만둬야 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왜 그럴까? 골프는 일반 운동에서 요구돼는 순발력 또는 조건 반사적인 운동신경과 달리, 침착하고 차분한 판단력과 집중할 수 있는 정신력을 요구한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초등학교 시절 야구나 축구를 해본 경험이 있다.
일반적으로 타 운동은 어깨너머로 조금만 연습을 하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그러나 골프만큼은 체계적인 교육과 연습과정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는 없을 것이다.
더욱 어려운 것은 골프를 배우는 방법이 자신왔 부적절한 경우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골프 스코어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간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왜 이렇게 어려운 골프를 치려고 하는가?대답은 비교적 간단하다.
골프가 어렵기 때문이다.
다른 운동과는 달리 골프는 보면서 즐기는 운동이 아니라 골프를 즐기는 개개인이 다 선수다.
그리고 매번 라운드하면서 자신의 기량이 정확히 숫자로 측정돼진다는 것.
필자는 18년이상 골프를 치면서 어려웠던 점을 검토해 모든 골퍼들이 어떻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중 전체 타수의 평균 42%이상을 차지하는 퍼팅.
이것을 35%로, 30%, 20%로 줄일 수 있다면 그것이 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쓰리 퍼트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필자는 수년에 걸친 노력 끝에 3~10스트로크를 줄일 수 있었다.
물론 2~3회 라운드하는 필자의 경우 항상 스트로크에 자신감을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두번이나 라운드 당 24타의 퍼팅 스트로크를 기록한 적이 있다.
골프스윙이나 퍼팅 스트로크는 단순 운동이 아닌 공을 정확한 방향으로 원하는 거리만큼 보내는 일종의 역학 운동이다.
역학이란 물리의 일부분이며 모든 물리에는 원리 원칙과 일정한 법칙이 있는 것과 같이 역학 또한 마찬가지다.
퍼팅이 일반 골프 스윙과 다른 특이한 점은 퍼팅스토로크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일어나기 때문에 비교적 배우기 쉽다고 생각되지만 로핸디로 내려갈수록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여겨지며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점이다.
필자가 후에 설명하는 위의(표) 다섯가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일정한 (4~5주) 연습기간이 지나면 100타이상 치는 골퍼는 2~5 스트로크 이상은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임골프 대표이사〉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