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력 2로프트가 0인 경우는 어떠할까?이 경우 약간의 미끄러짐 현상을 거친 다음 공의 수평방향의 속도와 지면의 마찰력에 의해 회전력을 얻게 된다.
참고로 지면의 마찰력이 크면 공이 지면에 떨어지는 순간 회전력을 많이 얻게 돼지만 이후의 공이 구르는 거리는 마찰력에 의해 훨씬 강하게 제약을 받게 된다.
퍼팅에 있어 위의 두가지(로프트가 + 또는 0 경우에는 별문제가 없음을 알 수 있으나 만일 로프트 각도가 타구 시 마이너스 각도를 이루게 되면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퍼터에서 전달된 힘(force)은 수직성분(fv)과 수평성분(fh)으로 나뉘어 지는데 그중 수직 성분은 지면에 충격을 가하게 되고 그 반작용으로 공은 지면으로부터 위로 솟아오르게 된다.
그 결과 적절한 회전력을 얻기 전에 몇 번의 튀어 오름 현상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림1 참조)이런 경우 지면이 고르지 않으면 다시 튀어 오르는 공의 방향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방향이 불안정하며 퍼터에서 전달된 에너지는 공이 지면과 여러번 충돌 할 때 소모돼 거리감이 일정할 수 없다.
(그림2 참조)그러면 왜 퍼팅 스트록 상태에서 로프트가 마이너스 각을 갖는 경우가 생길까?우리는 상세한 물리적 현상에 대한 이해 없이도 물체의 방향성 운동에 있어 물체의 무게 중심 뒤에서 밀어주는 것보다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의 앞부분에서 끌어당기는 것이 안정성을 준다.
예를 들어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전동형 자동차를 제작한다는 것과 같은 원리다.
다시말해 손의 위치 퍼터 머리 보다 앞에서 끌어주는 것이 방향성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방향성이 좋으면 상대적으로 퍼터 앞면의 스윗스팟이 넓어져 공이 빗맞을 확률을 줄이게 된다.
일반적으로 많은 로핸디 골퍼나 프로 골퍼들은 위의 사실을 알고 있든 모르고 있든 손을 먼저 내미는 상태로 공을 때리게 된다.
그러나 손의 문제는 손의 위치 너무 많이 앞으로 나온 상태로 공을 때릴 경우 로프트 각도가 마이너스가 돼 앞에 설명한 바와 같이 공이 지면에서 여러번 튀어 오르는 현상이 생겨 방향성과 거리감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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