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대중화 붐을 타고 골프레슨사업이 유망업종의 하나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골프인구의 증가에 힘입어 레슨프로의 주가 상승하며 특히 골프레슨이 21세기 유망사업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선진외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이같은 전망과 예측은 확실하다.
골프의 천국 미국의 경우 레슨프로의 주가는 천정부지.
미 국내는 물론 세계각지의 프로골퍼 지망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고 있어 레슨사업이 하나의 기업으로 자리잡은지 이미 오래됐다.
특히 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한 코치 운영하는 골프아카데미는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박세리의 스승이었던 데이비드 레드베터, 타이거 우즈의 스승인 부치 하먼, 그리고 쇼트게임 전문코치인 데이브 펠츠는 최고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표적인 레슨프로로 이들이 운영하는 골프아카데미는 남녀 톱프로를 비롯해 프로지망생, 돈많은 아마추어 골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우리나라에서도 레슨프로는 이미 유망직업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레슨프로 선발전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어야할 정도로 레슨프로는 인기직업이 됐다.
또 토너먼트 프로중에는 돈많은 아마추어 골퍼나 프로골퍼 지망생, 주니어골퍼 몇명을 단골고객으로 삼아 월 기천만원대의 수입을 올리는 프로들도 적지않다.
프로의 이름을 걸고 골프아카데미를 설립, 기업형으로 운영하는 곳도 속속 생기고 있다.
그러나 레슨프로 주가 상승하면서 상술에만 밝은 코치 선수를 망친다는 비난도 함께 일고 있다.
코치의 능력은 얼마나 버느냐 보다 얼마나 제대로 가르치느냐로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