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사업협회(회장:한달삼) 제25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3일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개최돼 전년도 대비 8.9%증액편성된 17억7천8백여만원의 99년예산안과 골프장 경영합리화를 위한 세제 및 제도개선등 금년도에 중점추진할 11개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했다.
82개 회원사대표가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집행부는 골프장업계의 오랜 숙원인 취득세와 종합토지세.
재산세등 지방세 그리고 특별소비세등 국세의 세율 인하와 입회금 반환기간제한과 투자비 인정범위.
골프장부지와 클럽하우스 건축면적규제.
경기안내원 수의 제한과 숙소설콜지 그리고 골프장내 숙박시설 설퀵련등 각종 규제 완하를 위해 지속적인 대정부 건의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회의에서는 전국19개 미등록골프장의 시범라운딩 장기화에 따른 기존 회원사들의 피해를 들어 협회차원의 ①시범 라운딩기간 및 내장객수의 제한 ②정관개정을 통한 개장회원사와 미등록 회원사의 구분으로 분쟁발생시 기존회원사 이익보호 우선을 주장한 태인CC 송모이사의 안건이 발의돼 이해 당사 회원사들의 논란이 예상됐으나 다같은 회원사들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당장 이 자리에서 어느 한쪽편만 들수는 없다.
불법행위는 계속 방문 지도하겠으나 정관개정문제는 다음번에 논의하겠다는 한회장의 답변으로 일단락됐다.
이어 속개된 회의에서는 정관 제4조(업무)1항∼다음의 업무를 행한다를, ∼다음의 사업을 행한다로.
1항8호의 ∼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사업을, ∼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수익사업으로, 각각 개정 협회의 업무범위확대와 최근 논란이 일고있는 협회의 골프 회원권 중개업 추진등 수익사업 진출을 위한 제도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호남:유군종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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