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5일부터 28일까지 중소기업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제4회 99골프산업 전시회에 4만여명의 골프매니아가 다녀갔다.
총 57개업체가 참가해 올해의 신제품 및 다양한 소재를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으며 즉석에서 클럽과 골프용품을 구입하는 관람객도 많았다.
특히 브리지스톤, 캘러웨이, 미즈노, 올리마, 파워빌트, 전신양행, 랭스필드, 맥켄리등 대형부스가 등장해 한층 발전된 전시회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으며 뛰어난 인테리어 역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HJ장갑 부스엔 대표이사인 탤런트 유동근씨가 직접 나와 사인회를 갖는가 하면 신용진을 비롯한 톱 국내 프로들의 원포인트 레슨 및 팬 사인회가 치러져 골프용품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실속 골퍼를 위한 할인매장에는 골프백, 웨어를 비롯해 각종 클럽이 30%에서 80%까지 싸게 팔아 성시를 보여 최고의 인기를 누린 코너였다.
반면에 자사 홍보를 위한 대형 엠프를 설치해 소음을 유발, 관람객들로부터 이맛살을 찌푸리게 해 참가업체들의 과열홍보에대한 자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행사를 주최한 (주)국제전람 측은 앞으로도 실속있는 용품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는 그런 전시회로 발전 시켜 나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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