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과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등 안동 곳곳에는 그 어디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우리만의 문화유산이 그득하다.
최근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 가장 한국적인 정취가 묻어나는 곳으로 평가해 이름을 드높이기도 했다.
하회마을은 물이 돌아 흐른다고 하여 일명 물돌이동이라고도 부른다.
산은 물을 얼싸안고 물은 산을 휘감아 돌아 산태극, 수태극의 절묘한 지형을 빚어냈다.
이 곳은 태백산맥 줄기의 하나인 일월산의 지맥이 남서쪽으로 뻗어내려 낙동강과 만나면서 머물러 버린 곳에 하회의 주산인 화산이 나즈막한 능선을 이루며 마을을 품에 안고 있어 이중환도 자신이 쓴 택리지에 천하제일의 길지로 손꼽고 있을 만큼 이름난 명당이다.
마을에는 양진당, 충효당, 영모각, 빈연정사, 류시주가옥, 하동고택 등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오고 있다.
문의:(0571)851-6393동을 거쳐 봉화군에 들어서면 산세 수려한 청량산이 맑고 깨끗한 청정수를 품에 안은채 하늘을 찌를 듯 우뚝서 있다.
조선시대 퇴계 이황선생이 유생들을 이끌고 틈나는대로 청량산 유람을 즐겼다 하니 그 산세의 아름다움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봉화일대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않아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최근 봉화군은 일본인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송이캐기 체험행사를 축제상품화해 놓고 있다.
올해는 송이버섯의 출하시기인 9월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봉화군 일대에서 각종 다양한 프로그렘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7월17일, 18일 이틀간은 봉성장터에서 봉성돼지 숯불요리축제가 개최돼 봉성돼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봉성돼지는 고려 현종(1010년) 때부터 봉성현으로 불리운 옛고을 봉성장터에서 전승돼 오고 있는 봉화군의 대표적인 먹거리이다.
봉화군은 또 수려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은어축제도 오는 3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봉화읍 석천계곡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은어는 맛과 향이 뛰어난 약재로도 쓰이고 옛날에는 임금님께 진상되던 고급어종.
1급수의 깨끗한 물에서 15~20cm 크기로 자라난다.
봉화군은 축제기간중 매일 일정 구간에서 은어 성어 10만마리씩을 방류, 낚시와 반도를 이용한 수렵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0573)679-6394상북도 최북단에 자리잡은 영주는 소백산의 정기와 기개를 그대로 이어받은 듯 충^효^예^학을 중시하는 선비의 고장이다.
영주를 대표하는 소백산이 우리나라 12대 명산중 하나로 우뚝하고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화엄종찰 부석사, 영남제일의 폭포가 인근한 희방사, 서원의 효시이자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등 문화재와 볼거리 등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
경상북도 북부지역 유물의 보고라 할만한 곳이 바로 영주다.
특히 부석사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물인 무량수전(국보 제18호)을 비롯해 국보 5점, 보물 4점, 도 유형문화재 2점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10대 사찰 중 하나다.
선현들이 즐겼던 풍류의 발자취를 느끼자면 그대로 좋고,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답사여행이라면 또 그 나름대로 훌륭한 곳이 바로 영주다.
산좋고 물맑고 하늘 높은 곳으로 이름난 죽계구곡은 자연이 부린 마술과 계곡이 선사하는 놀라운 감동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풍기인삼제.
세계 제일의 약효를 가졌다는 풍기인삼은 영주만의 자랑으로 빼어난 약효로 인해 명약중의 명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마다 가을이면 열리는 인삼제는 축제의 다양한 성격을 조화시킨 풍년기원행사로 영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왔 인삼과 함께하는 독특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0572)639-6062대한항공과 안동시^영주시^봉화군 등이 공동 개발한 항공여행상품을 서울지내 주요 16개 인바운드여행사가 공동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교통편은 항공편의 경우 서울 김포공항과 예천공항을 잇는 비행기편이 1일3회 운항되고 있다.
철도는 청량리역에서 새마을호 2회, 무궁화호 5회 등 총9회의 열차편이 안동까지 운행된다.
자가용으로 출발할 경우는 중부고속도로-호법IC-원주-제천-영동-안동 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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