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강지만 선수는 대형선수로 성장할 가능성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더욱 화제를 모은다.강지만은 지난 14일 일동레이크GC(파72)에서 끝난 4차대회(총상금3천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합계 10언더파 1백34타의 뛰어난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은 첫날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으며 상큼한 출발을 보였다.
강은 마지막날 경기에서도 버디 6개를 낚았으나 보기 3개를 보여 타수를 줄이는데는 실패했지만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강은 이번대회에서 016투어 최소타수 우승기록을 비롯해 한 라운드 최소타수 65타, 세미프로 최초우승, 016 최연소 우승등 기록제조기란 별명까지 얻었다.
강지만은 특히 고모 강연순프로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했으며 지금도 강연순프로가 운영중인 거평프레야 연습장에서 실력을 쌓고 있다.
아버지 강해룡씨도 프로출신 이며 집안이 모두 골프인으로 유명하다.
강지만은 1백73cm, 72kg의 보통 체격이지만 정교한 아이언샷과 차분히 경기를 풀어나가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 대회 준우승은 플레잉 프로 2년차인 장용선(37)은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66타를 쳤으나 첫날 73타의 평범한 성적으로 막판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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