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돌아왔다. 4월 들어서면서 온도가 올라가고 있다. 4, 5월 이 되면 잔디가 약해지고, 건조해지면서 급격히 기력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 원인 중 하나로 활성산소가 관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칼럼엔 활성산소 피해와 고토의 연관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1. 활성산소의 피해
활성산소는 자외선에 의해 식물체내에서 만들어지는 특성이 매우 강한 물질입니다. 
사람도 체내에 활성산소가 증가하면 노화나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잔디는 언제나 자외선을 맞으며 활성산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식물은 보통의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황산화물질로 해를 억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온, 저온, 건조 등 스트레스를 받으면 황산화 물질의 기능이 약해져 세포가 파괴되어 식물은 시들게 됩니다.

2. 활성산소를 이용한 제초제
선택성 제초제 중에는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풀을 시들게 하는 작용의 자재들이 있습니다.
식물에 따라서 제초제의 성분에 황산화 물질을 급속히 감소시키는 종류도 있습니다.
즉, 황산화 물질이 저하된 식물은 활성산소 피해를 입기가 쉬워 생육 불량이 발생하고 금새 시들게 됩니다.
따라서 제초제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됩니다.

3. 활성산소와  잔디관리
잔디는 항상 건조, 고온, 답압 등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벤트그라스 또한  고온시 생육 불량도 활성산소의 증가가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한편 황산화 물질에는 비타민E,C, 부식산이나 해초 액기스, 아미노산 등이 있습니다.  
또한 마그네슘의 황산화 작용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4. 스트레스시의 마구숏

5월의 건조 시기나 여름철 고온 시기 등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구숏과 다키유기액비를 혼용하여 시비 하시기 바랍니다.
시비 방법은 3~5g/m2의 마구숏의 효능으로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토(산화마그네슘)는 물의 분자를 작게 하는 역할이 있어 관수의 효율을 높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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