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힐스

2023년 미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이 올해 10월 서원밸리 골프장 내에 위치한 서원힐스CC 남서코스에서 진행된다.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지난 4월 27일 서울 중구 소재 BMW 본사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이로써 올해 대회 장소는 서원힐스로 결정되어 국내 유일의 미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BMW Ladies Championship 2023)’이 열리게 됐다.
이날 협약식 행사에는 BMW 코리아 브랜드 고객 부문 총괄 주양예 본부장과 서원밸리CC 이석호 대표, 정석천 상무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프리미엄 자동차 기업 BMW 코리아가 후원하는 대회답게 모터쇼를 방불케하는 BMW의 다양한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특별함이 있다. 특히 2019년부터 매년 대회장에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뉴 모델을 전시하며 국내 자동차 문화 선도는 물론 갤러리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2023년 개최지 서원힐스는 지난해부터 대회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미LPGA 관계자들이 방문해 코스에 대한 난이도와 레이아웃에 대한 요청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서원힐스는 서원밸리와 달리 잔디가 한국형 잔디 중지가 아닌 양잔디 캔터키글라스로 되어 있어 외국선수들의 플레이가 용이하다. 처음엔 서원밸리를 대회장소로 감안했지만 서원힐스가 플랫한 코스와 양잔디 운영, 그리고 긴 전장이 미국여자골프투어를 치르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서원힐스 서코스와 남코스는 대대적인 코스 리모델링에 돌입 했으며 서원힐스 측도 세계적인 대회를 치르는데 모자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올해 대회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미LPGA 투어로 개최된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지역에 유치됨에 따라 역대급 흥행 몰이가 예고된다.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2022년 대회는 첫 날부터 역대 최다 갤러리 기록을 경신했었다. 뿐만 아니라 미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수준인 8만 1천여 명(81,657명)의 갤러리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올해에는 그 이상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BMW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미LPGA 투어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명성에 걸맞게 BMW의 다양한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을 함께 선보여왔다”며 “전 세계가 집중하는 글로벌 대회인 만큼 올해에도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상금 220만 달러(우승 상금 33만 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미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해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선다.
이외에도 파주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평화 의식 제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친환경 차량 전시 및 의전 운영,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 대회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 The BMW Group
BMW 그룹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제조사로 BMW, MINI, 롤스로이스와 BMW 모토라드 등 4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30개 이상 생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140개가 넘는 국가에 걸쳐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BMW 그룹은 2021년 전 세계적으로 250만대가 넘는 자동차와 19만 4천대의 모터사이클을 판매했다. 2021년 회계연도에는 161억 유로의 세전이익과 1112억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118,909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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