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지난 3월 2일 익산시가족센터는 미륵산협의회와 꿈나무 지원 협력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키우는 꿈나무 지원사업’은 특정 분야에 탁월한 재능은 있지만 가정형편상 꿈을 포기해야 하는 재원을 발굴해 지역사회가 함께 꿈나무를 키우는 후원사업이다.

이번 꿈나무 대상 아동은 골프 꿈나무로 골프 입문 짧은 기간에 골프 주니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동으로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골프 꿈나무의 어려운 사연을 접한 김종남 센터장은 발품을 팔아 꿈나무 사연을 지역민들에게 나누고 함께 꿈나무를 키울 것을 제안했다.

이에 골프동호회인 미륵산협의회(회장 신규병, 총무 윤석천)에서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향후 2년간 꿈나무장학금을 지원키로 결의하고 1차로 5,0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김종남 센터장은 “꿈을 펼칠 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신 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날개를 달았으니 맘껏 날아올라 꿈을 펼치는 꿈나무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미륵산협의회 신규병 회장은 “가난과 환경적 어려움 때문에 꿈마저도 꾸지 못하고 웅크리고 있는 제2, 제3의 꿈나무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꿈나무를 키우는 선한 사업이 널리 확산되길 소망한다”고 화답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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