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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캐디·보험설계사도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 지원받는다

[레저신문=정찬필기자]

올해부터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건강진단 비용 지원사업 대상 직종이 기존 5개에서 14개로 확대된다.

최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3월부터 2023년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건강진단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특수건강진단기관에서 실시하는 건강진단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올해부터 대상 직종이 5개에서 14개로 확대됐다.

고용부에 따르면 기존에는 택배기사, 배달종사자, 대리운전자, 건설기계운전자 및 화물차주 총 5개 직종이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골프장 캐디, 소프트웨어 기술자, 학습지 방문강사, 대출 모집인, 신용카드 회원모집인, 보험설계사, 방문 판매업자, 가전제품 설치·수리원,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등 총 9개 직종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건강진단 항목은 뇌·심혈관계, 호흡기계, 근골격계 및 신경계 등 표적질환에 맞춰 구성됐으며 건강진단 결과 유소견자는 전국 23개소 근로자건강센터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나 심층건강진단 비용지원사업 등 사후관리 지원제도와도 적극 연계된다.

지원신청은 3월부터 안전보건공단 누리집의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지원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상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부터 노무를 제공받는 사업장에서 희망 검진 인원에 대해 일괄 신청하면 되고 참여 가능한 사업장 규모에 제한은 없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정부는 그간 일하는 사람의 건강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위한 안전·보건조치 및 산재보험 적용 범위 확대를 위한 법령 개정 등 노력해 왔다”며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스스로와 노무를 제공받는 사업주 모두 직업성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의 필요성에 관심을 갖고 주기적인 건강진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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