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LPGA HSBC 월드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한 고진영은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고진영(28)이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 후 세계랭킹 3위로 상승했다.
고진영은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위에서 2계단 뛰어오르며 3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62점을 획득한 고진영은 랭킹 평점 7.38을 기록, 세계 1위 리디아 고(8.59·뉴질랜드)와 2위 넬리 코르다(8.10·미국)를 뒤쫓았다.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이 4위를 유지했고, 이민지(호주)가 지난주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6위엔 렉시 톰프슨(미국),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8위 전인지, 9위 김효주, 10위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톱10 자리를 지켰다.
이외에도 박민지는 3계단 떨어진 19위에 최혜진은 2계단 하락한 21위를 지켰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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