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골프장 데일리뉴스
스카이72 골프장 역사속으로, 영업중단 후 ‘한달 후 재개장“고용 승계안 적극 받아들이며 급물살, 시설·코스 보수 후 4월 재개장

[레저신문=정찬필기자]

인천공항 인근 대중제 골프장 스카이72가 오는 2월 26일까지 영업하고 문을 닫는다. 지난 2002년 7월 인천공항공사에서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은 지 약 20년 만이다.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는 지난 2월 21일 홈페이지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하고 이날 영업을 끝낸다고 알렸다. Tee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나중에 다시 안내하기로 했다.

스카이72 영업 종료는 지난 16일 김영재 스카이72 골프장 대표와 최상주 KX그룹 회장이 만나 합의하면서 결정했다.

이들의 만남은 KX그룹이 골프장에서 보유한 동산을 인수하고 스카이72는 골프장 영업을 종료한 뒤 영업권 양도를 협의하는 자리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스카이72는 20일 인천시에 ‘체육시설업 변경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항후 KMH 측은 기존 스카이72 직원에 대해서는 전원 고용을 승계하고 코스 매니저(캐디)들에 대해서도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는 KX그룹이 스카이72에서 요구한 고용 승계와 인수 조건 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KX그룹은 스카이72 직원 등에 대한 고용 승계뿐 아니라 골프장 내 카트 등 동산도 전부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금액은 1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스카이72는 2002년 7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골프장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2020년 12월까지 골프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후 인천공항은 2020년 12월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보고 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KX그룹을 스카이72 골프장의 후속 사업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스카이72측은 운영권을 반납하지 않고 골프장을 계속 운영해왔다.

KX그룹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약 한달간 클럽하우스 시설을 일부 교체하고 코스를 단장할 계획”이라며 “행정절차와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하루 속히 골퍼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찬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