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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300억원 골프장 골프카트 시장 춘추전국시대 돌입 “무한 경쟁 시작됐다”1인승부터 8인승까지, 자율, 무인, 유인 운행 등 신기술 접목한 골프카 속속 등장

매년 8,000대가 팔리는 국내 1,300억원 규모의 골프장 골프카트 시장이 춘추전국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5인승 위주로 도입하던 국내 골프장들은 1인승부터 8인승까지 다양한 종류의 골프카트 선택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열린 골프산업 박람회에서도 다양한 골프카트가 등장했고 실제로 구입하고자 하는 골프장들의 다양한 골프카트 종류 문의가 잇따랐다. 여기에 냉난방과 넓은 공간의 8인승 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캐디 수급난을 겪고 있는 골프장들은 2인승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골프장 골프카트로를 따라 운행하는 유무인 운행 골프카트와 골프코스까지 진입시키는 자율운행 골프카트까지도 곧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A골프장 K대표는 “그동안 골프카트 회사에서 공급하던 모델 구입 시대는 지났다. 앞으로는 골프장에 맞는 몇 인승, 기능과 골프장 그레이드에 맞는 골프카트 구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국내 골프장 골프카트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벌써부터 국내 골프카트 시장은 기존 업체들의 새로운 모델 출시와 신규 업체들의 시장 진입으로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새롭게 골프카트 시장에 뛰어든 업체들은 신기술과 새로운 콘셉트의 골프카트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막을 내린 2022 골프산업 박람회에서는 국내의 골프카트 업체들을 통해 변화하는 트렌드와 기술 발전도 체감할 수 있었다. 박람회에서는 현재 골프장에서 주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5인승 전동 골프카 뿐 아니라 다양한 사양과 개성의 골프카가 출시됐다. 5인승 자동카트뿐 아니라 8인승 대형 카트와 2인승 카트, VIP 전용 고사양 카트, 스낵바로 운영할 수 있는 데크를 설치한 제품이 나왔다. 
특히 8인승 골프카와 VIP 전용 고급사양 카트에 대한 수요와 인기가 높았다. 소형이며 상대적으로 단순한 구조를 가진 페어웨이 진입 2인승 골프카트도 관심을 높였다. 배터리 소모량이 적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정비성이나 유지보수도 훨씬 수월한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2인승 골프카트는 캐디 난을 극복하고 페어웨이에 진입시켜 진행에도 수월함을 줄 수 있다는 평가이다.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골프장은 2인승 골프카로 운행되고 있는데 장점이 많다는 평가이다. 이밖에도 셀프플레이 1인 골프카트도 다시 각광 받고 있다. 
골프카트 트랜드의 다양성과 구매자의 시각에 맞춰 골프카를 공급중인 각 업체들은 얼마든지 8인승과 2인승 카트를 생산할 수 있다면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인승 골프카트는 넉넉한 실내 공간에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접목할 수 있어 VIP용으로 골프장으로부터 이미 많은 구입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IP를 위한 럭셔리 골프카로 고급 승용차 같은 세련된 디자인과 부드러운 승차감이 강점이다. 승용차처럼 4도어를 통해 냉난방 시스템을 완비했다. 여름에는 뜨거운 햇볕과 겨울의 찬바람으로부터 골퍼들을 보호한다. USB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는 물론 리무진 시트도 완비했다.
앞으로 1,300억 원의 국내 골프카트 시장은 빠르게 그리고 다양하게 시장이 변동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골프장에서 운행되고 있는 골프카트는 약 3만 7,000대로 추산된다. 아울러 국내 골프장들은 10년에 한 번 골프카트를 바꾸고 있는데 현재 10년 이상 된 노후화된 골프장 골프카트는 약 1만 2,000대 정도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골프카트 전문 업체는 “우리나라는 골프카트 교체주기를 10년으로 보는데 사실상 7년에 한 번 갈아줘야 한다. 하루 2회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만큼 노후화가 빨라 위험도가 높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15년을 운행하는 곳이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국내 골프장은 산악코스가 많고 장마와 기습 폭설 등으로 인해 골프카트 교체 주기는 점차 빨라질 전망이어서 1,300억 원 규모의 시장을 놓고 치열한 동상이몽이 펼쳐질 전망이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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