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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미PGA 소니오픈 우승… 통산 4승 성공

[레저신문=정찬필기자]

새신랑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김시우는 지난 1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번 우승으로 김시우는 미PGA 투어 통산 4승(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023년 1월 소니오픈)을 달성했다. 우승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후 2년 만이다.

김시우는 우승 상금은 142만2000 달러(17억5000만원)을 획득했다. 특히 김시우는 지난달 프로골퍼 오지현(27)과 결혼했고, 새신랑으로서 우승까지 성공해 기쁨을 맞봤다.

최종 4라운드에서 선두와 3타 차 공동 5위로 출발한 김시우는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3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시우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우승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후반에서도 12번, 17번, 18번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추가했다.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헤이든 버클리(미국)가 1타 차로 김시우를 추격하는 가운데, 버클리가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지 못한 채 파에 그치면서 김시우의 우승이 확정됐다.

결국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의 김시우는 버클리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김시우는 "첫 승과 두 번째 승리를 일찍 경험하면서 스스로 내가 큰 선수인 줄 착각했다"고 과거를 돌아본 뒤 "이후 내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 결혼 후 첫 대회였는데 (아내가) 와줘서 고맙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시우는 "결혼식 후 1~2주 동안 쉬며 클럽을 잡지 않았다. 지난주에 아내와 신혼여행 겸 하와이에 들어왔다"며 "대회에 출전 중이지만 대회에 왔나 싶을 정도로 마음이 편했다. 아내 덕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 여행처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김시우는 이제 1월 19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미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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