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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아시아 100대 골프장』 선정 결과 발표아시아에서 16개 국가 참여, 한국은 19개 골프장을 명단에 올려

[레저신문=김계환기자]

골프트래블(한국판, 중국판)이 공동 주관하는 『Top 100 Golf Course ASIA』 심사위원회가 『2023년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명단을 발표하였다. 한국의 나인브릿지(The Club at Nine Bridges)가 3년 연속 Top의 위치에 오른데 이어 한국 19개 코스, 중국 20개 코스, 일본 22개 코스가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에 진입하였고 UAE가 6개 코스, 태국이 5개 코스, Turkiye(구 터키)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각각 4개 코스를 등록하였다.

제주의 더 클럽 앳 나인브릿지 마지막 홀 그린, 2023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중 연속 3년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어 K골프의 자존심으로 존재하고 있다. <사진=레저신문>

- 『2023 Top 100 Golf Course ASIA』의 특징

2023년에는 아시아 전체를 포함해 16개 국가의 골프코스가 100위 내에 랭크되었다. 그중에서 7개의 코스가 『Top 100 Golf Course ASIA』에 새로이 등록되었는데 이는 코로나19 사태에 의한 국가별 폐쇄로 인해 심사 패널 들의 신규코스 교차방문 평가가 거의 불가능하여 신규진입 확장이 쉽지 않았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가간 이동 평가의 한계로 변화가 적었던 순위 매김

2023년 Top 100 Golf Course ASIA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가장 변화가 적은 기간 중의 한 해였다. 그러나 코스평가 발표 8년으로 접어들면서 코스들의 순위가 비교적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국가간 이동의 제한으로 국가별 자체 코스평가 이외에 새로운 코스의 발굴이 어려웠다는 것도 이번 평가의 한계임은 틀림없는 원인일 수 있다.

- 지속적인 성장가도를 걷는 서남아시아 중동권의 진입추세

2023년에도 서남아시아 코스들이 강세를 이어갔다. UAE의 야스 링크스(Yas Links) 골프클럽이 아시아 10대 코스로 자리 잡았고 UAE와 Turkiye(구 Turkey)의 10개 코스가 『Top 100 Golf Course ASIA』에 진입하였다. 이것은 모두 50여개에 불과한 서남아시아 코스들이 지중해와 사막이라는 천혜의 자원과 세계 최고의 설계자들을 참여시키면서 이룩한 결과이다.

싱가폴의 센토사 골프장은 도심에 위치한 노캐디 회원제 고급 골프장으로 회원들의 자발적인 그린 볼마크 보수와 디봇 정리로 유명하다. 아시아 골프장에서 상위에 변함없이 랭크돼 있다. <사진=레저신문>

- 미국 다음으로 골프장 수를 자랑하는 일본 코스의 꾸준한 변화

일본은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코스가 많은 국가이다. 일본은 아시아 전체 코스의 30%를 차지하지만 고전적인 코스의 노후화로 『Top 100 Golf Course ASIA』에 등록되는 코스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개의 코스들이 혁신적인 리뉴얼을 통하여 새로이 진입하는 골퍼들의 체력과 기술과 장비의 변화를 코스에서 반영하면서 새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 2023 선정결과에서 한국의 상황에 대한 평가

한국은 2023년 발표에서 나인브릿지(The Club at Nine Bridges)가 Top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예년과 비슷한 숫자의 코스들이 꾸준하게 등록되었다는 결과를 만들었지만 새로운 코스가 Sono Felice Country Club외에 전무했다는 다소 비관적인 의견이다. 한국시장은 코로나 사태에서 골프장이 타 체육시설에의 비대면, 거리두기의 반사이익을 받아 내장객 흡수에 전념하는데 그쳤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의 코스들이 계속해서 양적인 팽창은 있지만 질적으로 우수한 신규 코스가 없다는 것은 앞으로도 한국의 코스들이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에 진입하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김계환 기자(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선정 패널, 본지 발행인, khkim697@naver.com)

 

 

 

 

김계환 기자  khkim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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