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소장 심규열)에서 그린키퍼학교 27기생을 모집한다. 신입교육생과 경력교육생을 나누어 선발하며 접수기간은 12월 30일까지다.

그린키퍼학교는 골프코스를 비롯한 공원, 잔디구장 등을 친환경적이며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1989년에 한국잔디연구소에서 설립됐다.

2022년 현재까지 5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이들은 골프장과 관련 업체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그린키퍼학교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골프코스관리 사관학교로 잘 알려졌다. 골프장은 물론 잔디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사회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린키퍼학교는 골프장을 비롯한 관련 업체와 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졸업생들의 100% 취업을 자랑한다. 졸업생들은 현재 골프장 임원 및 코스관리부서장 또는 그린키퍼로서 활동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1년간이며 오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골프코스 관리 관련 이론교육 및 골프장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교육 등으로 나눠 이뤄진다.

실습교육의 경우 신입교육생들은 연구소 지정 골프장에서 순환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숙식 및 4대보험 무료제공과 소정의 실무수당이 해당 골프장으로부터 지급된다. 경력교육생들은 본인의 근무지 골프장에서 현장실습 교육을 받으면 된다.

응시자격은 2년제 이상의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2023년 2월)이거나 고졸일 경우 졸업자로서 잔디관리 실무경력 3년 이상이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28일(월)부터 2022년 12월 30일(금)까지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023년 1월 6일 오전 9시에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 홈페이지(http://www.ktr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월 22일 진행된 제26기 그린키퍼학교 졸업식 모습 <사진=한국 잔디연구소>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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