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국내 방송을 강타하고 있는 골프예능이 K-POP아이돌로 번지고 있다.
TV조선 ‘골프왕’을 시작으로 모든 방송에서 골프 예능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K-POP 아이돌 그룹으로 형성된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여 화제만발이다.
JTBC가 선보이는 ‘버디보이즈’에는 K-POP 아이돌 그룹을 대표하는 가수 이특, 신동, 닉쿤, 강민혁, 백호가 출연한다. 이들 5명의 K-POP 남자아이돌 그룹 멤버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기획사들의 대표 스타들이 참여해 더더욱 눈길을 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이특과 신동, JYP 닉쿤, FNC 강민혁, HYBE 백호가 출연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골프 예능은 중장년충 위주의 골프예능이 많았는데 이번처럼 MZ세대만으로 형성된 골프오락은 처음이다. 따라서 국내외의 새로운  젊은 골프 팬덤 층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작진은 최근 핫한 골프와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케이션'(운동 Sports, 휴가 Vacation의 합성어)을 즐기는 신개념 버라이어티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국내외 바쁜 스케줄로 쉴 틈 없이 활동 중인 '버디보이즈' 다섯 멤버들이 보여줄 케미와 브로맨스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골프 실력이 가장 중출한 맏형 이특과 막내 백호의 골프 대결과 케미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새내기 MC로도 활약 중인 백호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색다른 텐션으로 망가지는 모습도 불사하는 예능감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도 베스트스코어가 71타라는 싱글골퍼 닉쿤과 80대 스코오 내외를 보이고 있는 이특의 골프 실력을 평가 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신동과 강민혁의 골프실력도 만만치 않아 모처럼만에 K-POP 팬들은 노래외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MZ세대 신개념 여행 예능 프로그램 <버디보이즈>는 초록뱀미디어, 라블랑쉬가 공동 제작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