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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들, 골프장 등 돌리는 절대 이유는…비싼 그린피 때문이라는 답이 77.2%그린피 10~20만원 사이가 가장 적당해 ‘기성 골퍼들, MZ세대 개성 존중 한다’
MZ세대 골퍼들

최근 MZ(20~30)밀레니엄세대가 골프장에서 감소하는 이유로 ‘비싼 그린피’라는 답이 77.2%를 차지했다.  
MZ 골퍼들은 적정한 18홀 라운드 비용으로 10~20만원 이내라는 응답이 54%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10만원 이내라는 응답도 40%에 달해 이들의 응답을 합치면 무려 94%가 그린피가 너무비싸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 처럼 비싼 그린피와 골프장 이용료로 인해 골프를 좋아하지만 어쩔 수 없이 줄일 수 밖에 없다는 답을 보였다. 
2019 포스트코로나를 맞으면서 골프장은 초호황을 누렸고 그 중심엔 MZ세대들의 진출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각 골프장마다 MZ세대들이 급격하게 줄고 있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결과 본지가 2022년 가을특집 설문 조사를 통해 비싼 그린피로 인해 골프를 줄이거나 아예 스크린 골프나 등산이나 테니스로 옮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에야 이렇다 할 실내 운동을 할 수 없어 선택한 것이 바로 골프이었고 골프장 내장객 급증의 원인이기도 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9월 13일부터 9월 25일까지 약 12일간에 걸쳐 실시했다. 수도권 골프장과 골프 연습장, 카카오 톡 등의 SNS를 통해 질의했다. 이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총 335명의 골퍼가 답변했다. 연간 골프장 방문 횟수에서부터 골프에 대한 비용, 스크린 골프 이용 횟수, 적정한 18홀 라운드 비용, 그리고 MZ 세대 골퍼들에 대한 의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에 대한 설문을 통해 이들의 골프에 대한 인식을 파악할 수 있었다. 
설문 조사 결과 MZ세대는 골프는 좋지만 비용이 비싸다는 현실적 문제에 부딪쳤다. 또한 기성 골퍼들은 MZ 골퍼들에 대해 매우 호의적인 견해를 보였다. 기성세대들은 MZ세대 골퍼들에 대해 자신들의 개성을 중시하고 골프를 다양하게 즐기는 경향에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설문 조사 결과에서 골프장 업계에 대한 쓴 소리도 많았다. 비싼 그린피와 골퍼에 대한 배려 없이 치솟는 식음료 및 각종 이용료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로 60%에 육박하는 골퍼들이 골프 대중화 저해 요인으로 비싼 그린피를 꼽았다. 이외에도 골프장 이용료에 대한 불만도 곳곳에서 감지됐다. 
골프장의 비용 중 가장 비싸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도 67.6%의 골퍼들이 그린피라고 응답했다. 골프장 선택 기준에서도 가장 많은 46.3%의 골퍼들은 저렴한 라운드 비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따라서 예전처럼 거리와 골프코스보다는 저렴한 골프장 이용료가 골프장을 선택하는데 최우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서 확인 된 부분은 골프장의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고객 확보가 절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외에도 골프장 이용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숙제를 남겼다. 
한편 국내 골프장 중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곳을 묻는 질문에 회원제는 웰링턴 골프장이, 대중골프장은 레인보우힐스가 1위를 보였다. 깊어가는 가을 골프코스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골퍼를 위한 좋은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설문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지 8면과 9면을 참고하면 된다. 다음호엔 골프장과 골프용품 가을 특집이 실릴 예정이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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