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 이주일 프로

국내 유일의 야간에 펼치는 골프대회가 세계 적인 야간조명 전문업체 ‘머스코’와 KPGA 주최로 지난 9월22일 김천 포도CC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2회 째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이주일(51)이 ‘2022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에서 프로데뷔 25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대회 총상금은 1억 원이며 우승상금은 1천 6백만 원이다.

경북 김천 소재의 김천포도CC 포도, 샤인코스(파72 , 6,7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이주일은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둘째 날은 첫날 4언더파 성적을 잘 지켜 내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 그룹에 2타 차 앞서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주일은 ”프로 데뷔 25년 만에 첫 우승이다. 생각보다 덤덤하다.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이 주일은 “시력이 좋지 않아 야간 대회 출전을 고민했는데 머스코코리아 조명에 감탄했다. 머스코코리아와 KPGA에 감사하다”는 말도 아끼지 않았다. 
이주일은 1996년 KPGA 프로(준회원), 199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199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했고 2007년까지 활동해 역대 최고 성적은 2000년 ‘익산 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 공동 4위다.
한편 ‘2022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우승자 임석규(53.바이네르)와 본 대회 ‘디펜딩 챔피언’ 박성필(51.상무초밥)이 최종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위에 신용진(58), 엄기석(55), 신광철(51),김태진(52)이 최종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 대회 낙수
첫 대회가 열린 지난해 10월엔 비가 내려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경기가 진행되었다. 올해는 한 달 가령 앞당겨 원활한 대회로 이어졌다. 하지만 첫날 체감온도가 8도로 떨어져 선수   들에게 핫팩과 따듯한 차를 머스코코리아 직원들이 제공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프로 선수들은 야간 라운드라 걱정했는데 머스코코리아 야간 조명이 대   낮처럼 밝아 플레이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히려 낮보다 더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대회 직전 퍼트 연습중인 프로선수들

포도CC 야간 조명 국내 공식 야간 골프대회를 할 수 있는 공인 매뉴얼에 맞춰 운영해 호평   을 받았다. 이는 머스코 코리아가 미국 본사로부터 받은 세계적인 야간 대회 및 라운드 조명 
매뉴얼을 그대로 적용한 결과이다. 머스코 측은 국내 각 단체화 협회 등에 공인 매뉴얼을 보   내 참고하거나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낮인지 밤인지…엄기석 프로

김종덕프로 문라이트 골프대회 최고

신용진 프로의 환상적인 문라이트 샷

전성기 때의 샷을 위하여, 박노석 프로

이승배 프로의 강력한 샌드벙커샷

박도규 프로, 야간 라운드 거리측정기 사용도 이상무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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