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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의 오구 플레이 동정론 우세, 최고의 여름 골프 휴가지는 강원도휴가철 골퍼들이 많이 찾은 골프장은 양양 설해원, 가고 싶은 곳은 남해사우스케이프
남해사우스케이프

레저신문이 2022년 여름 특집으로 다양한 골프계의 이슈와 논쟁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골프업계는 ‘부킹난’, ‘그린피’,  ‘캐디피’ 등으로 사상 유래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또한 용품과 골프어패럴 역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꼭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슈퍼 신인으로 각광받던 선수의 오구플레이 행위로 골프계가 소란하다. 그런가 하면 서서히 골프 호황의 거품이 빠지는 추세다. 레저신문은 이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주관식 항목과 객관식 항목을 병행하며 의견을 물었으며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약 보름에 걸쳐 설문을 실시했다. 수도권 골프장과 골프 연습장은 물론 카카오 톡 등의 SNS를 통해 질의했다. 이 기간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총 410명의 골퍼들에게 답변을 받았다.
- 편집자 주

▲ 윤이나 선수의 오구 플레이, 미래가 있는 선수이니 만큼 기회를 줘야 70.2%
먼저 윤이나 선수의 1달 후 오구플레이 자수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절대 다수인 약 70.2%의 골퍼들이 ‘미래가 있는 선수이니 만큼 기회를 줘야 한다’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어 ‘안타깝지만 룰은 엄격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라는 의견이 18.5%로 집계됐다.
윤이나 선수에 대한 적절한 징계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1년 정도 자격정지’가 46.3%로 가장 많았다. 반면 스스로 자수를 한 만큼 ‘경징계로 끝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34.6%에 달했다. 이밖에도 3년 자격정지와 5년 자격정리라는 의견도 각각 10.7%와 2.4%에 달했다.  
골퍼 본인들이 골프장에서 부정 플레이를 한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있다는 답변이 66.7%에 달했고 없다는 답변은 27.9% 였다. 
윤이나 선수의 오구 플레이에 대해 누구의 잘못이 가장 크냐는 질문에는 ‘선수의 잘못’이라는 의견이 51.3%에 달했다. 이밖에도 ‘코치나 부모 등 주변인의 잘못’이라는 의견은 19.8%에 달했다. 승리와 성적을 우선시하는 풍토를 꼬집는 ‘모두의 잘못’이라는 의견과 ‘시스템의 잘못’이라는 의견도 각각 11.8%와 7.7%에 달했다. 이밖에도 선수와 함께 한 ‘캐디의 실수’라는 의견도 5.3%로 집계됐다. 

해남 파인비치

▲ 최고의 여름 골프 휴가지는 강원도, 라운드 즐긴 골프장은 양양 설해원 
한편 여름 휴가 중 골프 라운드를 다녀온 지역으로는 강원도가 25.8%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제주도가 18.6%로 2위 였으며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이 11%의 응답률로 3위에 올랐다. 전라도와 경상도는 각각 8.6%와 7.5%였다. 
여름 휴가 중 라운드를 즐긴 골프장으로는 양양 설해원이 14.8%로 1위에 올랐다. 여름 휴가지로 인기 많은 강원도의 골프장들이 강세를 보였고 그중에서 설해원은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용평과 파인비치가 11.2%와 9.7%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영암사우스링스와 파인리즈, 다산베이체가 4,5,6위를 기록했다. 이들 골프장들은 수려한 경관과 함께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도 나인브릿지와 사이프러스등의 제주 골프장들도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강원도와 제주도는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가지로 꼽혔다. 향후 여름 휴가때 가고 싶은 지역으로도 각각 30.3%와 21.6%의 응답률로 1, 2위를 차지했다. 특이하게 일본이 15%의 응답률로 해외 지역으로는 유일하게 3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향후 여름휴가때 가고 싶은 골프장으로는 남해사우스케이프가 1위에 꼽혔다. 이어 양양 설해원과 용평이 2위와 3위, 해남 파인비치와 제주 나인브릿지가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이밖에도 7.8%의 근소한 차이로 제주 블랙스톤이 6위, 제주 핀크스가 7위, 홍천 세이지우드와 다산베아체가 각각 6.9%와 6.1%로 8위와 9위에 올랐다. 영암 사우스링스는 5.5%의 응답률로 10위를 차지했다. 

 


▲ 골퍼들이 선호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1위
브랜드 선호도와 관련한 설문도 진행했다. ‘휴가 중 골프웨어를 구입한다면 어떤 브랜드를 원하느냐는’ 질문에는 타이틀리스트가 25.3%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캘러웨이가 16.8%로 2위, 나이키가 9.5%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먼싱웨어와 PXG가 7.7%와 6.8%의 선호도로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타이틀리스트는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혔다. 골프웨어뿐 아니라 ‘여유자금이 생겨 골프클럽을 구입한다면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느냐’는 질문에도 22.7%로 1위에 올랐다. 캘러웨이는 17.8%로 2위에 올랐으며 핑과 젝시오가 각각 8.4%와 7.6%로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5위는 6.8%의 응답률을 보인 미즈노가 올랐다. 

▲ 해외 골프 여행지 태국 1위, 일본과 미국 등 높은 순위에 올라 
겨울에 떠나고 싶은 해외 골프 여행지로는 태국이 1위로 꼽혔다. 태국은 무려 3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일본과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각각 11%와 10.5%의 응답률을 보였다. 일본은 훗카이도와 오카나와를 포함한 결과 였고 미국 역시 하와이와 괌, 사이판이 포함된 결과였다.   
미국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골퍼는 “코로나 시대에서 아무래도 해당국의 방역 대책이나 상황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며 “때문에 아무래도 동남아나 중국보다는 괌이나 하와이등의 미국쪽으로 갈것 같다”고 전했다. 4위와 5위에는 전통적인 골프 여행지인 베트남과 필리핀이 꼽혔다. 이들 나라는 각각 8.7%와 7.4%의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도 가장 가고 싶은 해외 골프장으로는 오거스타 내셔널이 11%로 1위, 페블비치와 일본 히로노 골프장이 각각 7.5%와 5.4%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가고 싶은 국내 골프장으로는 안양CC가 22.7%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도 트리니티CC가 12.8%로 2위, 웰링턴과 잭니클라우스가 8.4%와 7.6%로 3위와 4위에 올랐다. 휘슬링 락은 5위, 남해사우스스케이프와 제주 핀크스가 6위와 7위를 기록했으며 나인브릿지, 제이드펠리스, 파인비치가 그 뒤를 이었다. 

잭니클라우스


▲ 75.2%의 골퍼들, 비싼 그린피와 부대비용 문제를 심각한 현안으로 꼽아 
마지막으로 골프와 관련해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는 무려 75.2%의 골퍼들이 비싼 그린피와 부대비용 문제를 꼽았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그린피와 캐디피, 카트비 등에 대해서는 모든 연령대의 골퍼들이 부정적이었다. 2위로는 11.7%의 골퍼들이 ‘용품 시장의 거품’ 문제를 지적했고 9.2%의 골퍼는 ‘골프장에 대한 편견’이 문제라고 응답했다. 그리고 소수였지만 ‘엄격한 복장규정’이 완화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1.8%로 집계됐다. 
설문 결과만을 봤을때는 그린피에 대한 골퍼들의 불만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더구나 그린피뿐 아니라 캐디피와 카트비에 대한 불만을 전하는 골퍼들도 많았다. 
카카오 톡을 통해 설문에 응한 50대 골퍼 A씨는 “골프장들의 그린피 인상은 해도 너무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이후를 생각한다면 골프장들의 이러한 모습은 결국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의 한 골프장 관계자는 “코로나 시국을 거친 골퍼들의 불만 1위가 비용문제가 됐다”라며 “그동안 골프장들이 취했던 행동들이 과연 업계에 도움이 되고 골퍼를 늘리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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