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름철에는 물의 흡수를 좋게해야 한다.
잔디의 생육이 나빠지면 뿌리로부터의 흡수 능력도 저하됩니다. 흡수능력이 저하되면 잔디가 쉽게 시들어버립니다. 
시들게 되면 관수를 많이 하게 되어 더한층 뿌리가 약해져 흡수력이 나빠집니다. 여름일수록 흡수능력을 높여 적은 토양수분만으로도 시들지 않는 잔디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잔디 체내의 용액 농도를 높이면 수분흡수가 좋아진다
잔디의 수분 흡수는 잎으로부터 증산 활동에 의한 흡수와 토양과 식물체의 용액 농도차삼투압흡수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삼투압 흡수는 잔디의 체내 양분 농도가 높고, 토양의 양분 농도가 낮은 편이 물의 흡수가 좋아집니다.

3. 체내 농도를 높이는 당과 가리 성분
당은 광합성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그러므로 건강하게 생육을 하면 당의 함유량은 높아지지만 잔디가 너무 자라게 되면 생장하는데 당을 소비하기 때문에 당함량이 저하됩니다. 또한 잔디의 가리는 동물의 염분과 마찬가지로 체내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즉 여름에는 잔디의 생장을 조금 억제하여 당의 소비를 방지하고 가리 등의 시비로 체내의 양분 농도를 높이면 수분의 흡수가 좋아집니다.

4. 여름일수록 가리숏
가리의 시비로는 가리숏(1-4-18)을 추천합니다. 올해는 초여름부터 고온이 되어 이미 가리숏을 사용하고 있는 골프장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최고기온이 30℃ 이하로 될 때까지는 시비를 계속하시기 바랍니다. 시비량은 한달에 6~9g/㎡ 정도를 3~4회에 나누어서 시비하면 좋습니다. 희석 농도는 50배 이상으로 희석하여 ㎡당의 시비량은 100~300c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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