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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회 미PGA US오픈, 피츠패트릭 우승

[레저신문=정찬필기자]

제122회 미PGA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잉글랜드의 매슈 피츠패트릭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20일(한국시간) 피츠패트릭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7천20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피츠패트릭은 공동 2위인 스코티 셰플러,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현재 세계 랭킹 18위 피츠패트릭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서는 7승이 있지만 미PGA 투어에서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피츠패트릭은 최종 라운드에서 잴러토리스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두 선수는 전반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후반에는 피츠패트릭이 흔들렸다. 피츠 패트릭은 10,11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피츠패트릭은 13번 홀(파3)에서 어려운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15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러프에 빠지며 위기를 겪었지만 뛰어난 리커버리샷과 정교한 퍼트로 버디를 잡아냈다. 피츠패트릭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으며 경기를 마쳤다.

반면 잴러토리스는 후반에 버디 2개,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잴러토리스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3언더파 277타로 단독 4위에 올랐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2언더파 278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이 3오버파 283타를 치고 단독 23위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경훈(31)은 7오버파 287타로 공동 37위에 올랐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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