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7월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여자 아마추어 1위 황유민(20)이 지난 6월 8일 롯데 골프단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황유민은 지난 5월 열린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민지(24·NH투자증권)와 마지막까지 우승경쟁을 펼치며 수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국내 및 아시아 여자아마추어 랭킹 1위이며 세계 아마랭킹 3위에 위치한 유망주다.

후원 계약을 체결한 황유민은 "평소 롤모델이자, 가장 좋아하는 김효주 선배와 같은 모자를 쓰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면서 "열심히 노력해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황유민이 합류함에 따라 롯데 골프단은 미LPGA투어에서 활동중인 김효주(27), 최혜진(23)을 비롯해 KLPGA투어의 이소영(25), 하민송(26) 등 총 5명의 멤버가 됐다.

롯데 골프단에 합류한 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프 랭킹 1위 황유민 <사진=롯데골프단>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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