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회원권 류지훈 과장

금주 수도권 회원권 시세는 다수의 종목에서 시세 반등을 보였으며, 일부 종목의 경우 강세의 흐름을 이어나갔다. 예년과 달리 짧은 주기로 회원권 시세의 업등락이 심해지자 시장참여자들 또한 매도를 할지 매수를 할지 판단이 어려운 시기이다. 약세를 면치 못했던 많은 종목의 매물들이 일제히 정리되면서 시세가 반전하였다. 하지만 일부 종목들은 여전히 하락세의 모습을 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배경 때문인지 매도자와 매수자의 기 싸움이 여전히 팽팽하다.
시즌이 점점 거듭할수록 강세를 보이는 종목과 약세를 보이는 종목으로 갈리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하락하는 종목 대비 상승하는 종목이 많은 상황이다. 시장에 출현한 매물이 없는 종목은 한없이 시세가 계속 상승하며 매수자들이 호가를 올려도 매입하기가 쉽지 않다. 당분간 매도와 매수 간 눈치싸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달리 영남권의 경우 연초와 달리 차익실현 매물 출현으로 약세장을 재현하였다.

• 초고가대 (9억원 이상) - 강세
초고가대 회원권은 전주와 같이 약세의 흐름을 보였다. 남부CC 회원권은 전주 대비 2억 상승한 25.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스트밸리CC 회원권의 경우 골프장측에서 회원에게 연회비를 부과하기로 하자 대기매수자들이 일제히 관망세를 보이며 전주와 동일한 2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남촌CC 회원권 역시 전주와 동일한 2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평베네스트CC 회원권은 전주와 동일한 15.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화산CC 회원권의 경우 전주 대비 2,000만원 상승한 11.7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레이크사이드CC 회원권 또한 전주 대비 3,000만원 상승한 10.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초고가대 일반회원권 중 유일하게 동반자 혜택 및 위임이 가능한 렉스필드CC 회원권의 경우 전주 대비 5,000만원 상승한 12억원을 기록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나갔다.
초고가회원권의 경우 법인매수세의 증가로 인해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 고가대 (5억원 이상) – 강세
전월까지 완만한 하락 흐름을 보였던 고가대 회원권 시세도 강세의 흐름으로 전환하였다. 신원CC 회원권의 경우 전주 대비 2,000만원 상승한 8.6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시아나CC 회원권 또한 전주 대비 2,000만원 상승한 7.8억원을 기록하며 상승 전환하였다. 송추CC 회원권 은 전주 대비 2,000만원 상승한 6.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평군 대표 골프장 마이다스밸리CC 회원권은 전주 대비 1,000만원 상승한 6.2억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5/1일자로 회원 그린피 6만원 인상을 단행한 서원밸리CC 회원권은 실망 매물 대량 출현으로 인해 시세 하락을 부축였으나 최근 3만원 인상으로 귀결하며 회원권 시세 또한 전주 대비 2,500만원 상승한 4.75억원을 기록하며 시세 반전에 성공하였다.

• 중가대 (1억원 이상) – 강세
금주에는 중가대 회원권 대부분 종목에서 시세 반전의 흐름을 보였으며, 상승 반전 종목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에 출현한 매도 매물 자체가 줄어들어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뉴코리아CC 회원권은 전주 대비 200만원 상승한 1.97억원을 기록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나갔다. 금강CC 회원권의 경우 저점 매물 출현 이후 매물들이 소진되면서 시세 반전하였으며, 전주 대비 800만원 상승한 1.9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흥CC 회원권 역시 저점에 출현한 매물들이 시장에서 소진되면서 시세 반전하며, 전주 대비 500만원 상승한 2.7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포CC 남자 회원권 또한 전주 대비 600만원 상승한 1.3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뉴서울CC, 88CC, 남서울CC, 뉴스프링빌CC, 발리오스CC, 솔모로CC, 수원CC 회원권 등 대부분의 종목에서 강한 상승의 흐름을 연출하였다.

• 저가대 (1억원 이하) – 강보합세
저가대 회원권 또한 경우 저가 개인 매수세의 힘입어 전주와 달리 시세 반전하였다. 시즌에 접어들면서 홀수 대비 회원수가 많은 저가회원권은 한층 부킹 경쟁이 가열되면서 부킹하기가 어려운 여건이었다. 이에 실망한 골퍼들이 회원권을 매도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시장에서 실망매물이 거래가 되지 않아 더욱더 시세 하락을 부축였으나. 현실상 해외골프투어가 당분간 힘들거라 판단한 매도자들이 일제히 매물을 거두어들여 시세 또한 강보합세로 전환하였다.
저가대 회원권 중 가장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인 종목은 에이치원CC 이며, 전주 대비 100만원 상승한 4,1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동안 시세가 많이 하락하였기에 시장에서 저평가라는 인식과 더불어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시세가 상승 반전하였으며, 상승 흐름을 금주에도 이어나갔다.

• 지방권시장 – 약보합세
지방권 시장의 경우 약보합세의 흐름을 보였다. 제주권의 경우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가격리 없는 해외골프투어가 가시화되자 제주권의 경우 대기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시세 하락을 부축였으나 매도 – 매수간 서로 눈치만 보는 장이다. 오라CC 회원권은 전주 대비 200만원 하락한 1.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금주 강원권의 경우 보합세를 보였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강원권 명문 구장인 용평CC (1,2차) 회원권의 경우 전주 대비 500만원 상승한 2.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gs건설이 운영하는 엘리시안강촌CC VIP회원권의 전주 대비 1,000만원 하락한 3.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충청권의 또한 약보합세의 흐름을 보였다. 우정힐스CC 회원권의 경우 최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전주 대비 1,500만원 상승한 4.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영남권의 경우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야CC 우대원권의 경우 매도 매물 출현과 그리고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시세는 전주 대비 2,000만원 하락한 1.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울산CC 남자회원권은 최근 매수 주문 누적으로 인해 전주 대비 1,000만원 상승한 2.65억원을 기록하며 강한 강세의 흐름을 보였다. 영남권의 경우 거래량이 없는 가운데 매수자와 매도자간 눈치보기 장이 될 가능세가 높다.
호남권의 경우 광주CC 회원권은 전주 대비 100만원 상승한 6,000만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 회원권 또한 강세의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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