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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 찍은 국내 골프 산업 ‘계속 흥할 것인가’ ‘쇠퇴할 것인가’에 관심 집중급작스러운 절벽 위기는 없겠지만 ‘골프산업’으로 육성 시키지 못하면 결국 쇠락한다 / 2022년 사상 유래없는 골프장, 골프용품 매출과 이익 기대, 하지만 내년부터는 하강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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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사상 유래가 없는 최고의 호황기를 맡고 있는 골프산업이 올해 이후 정점을 찍은 뒤 완만한 하강 그래프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각종 언론과 전문가들은 "지방골프장과 골프용품부터 직격탄 맞을 것이다"라고 예측하고 있지만 골프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3년 간 보여 온 최고 호황기와 같은 매출과 이익은 기대할 수 없을 뿐이라는 부연설명이다. 따라서 올해 골프장 이용률이 최정점에 이르다가 지방골프장부터 내장객이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요인으로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가고 있어 해외로 나가던 200만명의 골프인구가 적어도 200만 명 기준 50%가 늘어나면 300만 명이 해외로 나갈 전망이다. 따라서 국내 골프장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지나치게 오른 국내 그린피에 대한 불만과 부담으로 골프 횟수를 줄이고 있기 때문 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장을 찾은 사람은 5057만 명이다. 골프장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지표인 홀당 이용객은 5092명으로 2000명 수준인 미국과 일본에 비해 무려 2배 이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미 국내 골프는 미국, 일본, 영국과 함께 4대 골프 강국으로 자리 잡았고 골프장 보유도 세계 8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골프의류 시장의 성장은 세계 1위를 보일만큼 특별하다. 여성골프 인구와 2030 골퍼(전제 골프 인구의 35%차지)가 대폭 늘어나면서 골프웨어 시장은 7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말엔 8조원 규모로까지 추정하고 있다.
이에대해 3M경영연구소 김국종 소장은 “코로나19로 한국은 물론 미국과 일본도 골프가 많이 활성화 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대한민국 골프는 열풍에 가까울 만큼 특별하다. 높은 그린피와 멈출 줄 모르는 골프클럽과 의류를 구입하는 골퍼들을 보면 알 수 있다”면서 “다만 지금과 같은 이 열풍과 호황을 골프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지 못한다면 거품으로 끝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미 골프회원권 시장에서는 중저가를 중심으로 회원권 가격이 조금씩 빠지고 있다. 이후 고가 회원권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또 다른 골프계의 악영향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지방 골프장부터 평일 예약 시간이 서서히 빈곳이 나타나고 있어 그동안 누려온 호황은 올해까지 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뿐만아니라 골프장 호황과 그린피 인상에 크게 작용했던 사모펀드사들이 서서히 발을 빼고 있다. 27홀 A골프장은 1800억 원에 지난해 구입해 사모펀드에 2500억 원에 되팔려다가 실패한 사례가 있다. 이미 펀드사들도 어느정도 정점을 찍고있는 골프장에 대해 수익성이 줄어들고 있음을 방증시키는 부분이다.
여기에 해외골프가 증가하고 있다. 태국으로 나가는 국내 여행객의 절반이 해외골프투어 손님이라고 여행업계 측은 말하고 있다. 아직 항공편수가 적어 많이 못나가고 있지만 매달 100편씩 증편된다면 국내 골프장에 불만이 많았던 골퍼들의 ‘보복골프여행’이 시작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국내 골프산업에 심각함을 초래할 정도는 아닐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제2베이비부머 세대들이 골프를 하고 있어 적어도 10년간은 골프가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것이다. 다만 지금과 같이 골프장의 높은 이용료와 골프용품은 절대 호황은 오지 않는다는 사실도 직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또 하나 정부 역시 증세의 목적으로만 골프를 대한다면 골프산업은 거품이 될 것이고 세계 4대 골프 강국의 이미지는 사라질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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