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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 박 창 열 회장 (19대) 골프장 간 협력체계 강화와 회원사 이익도모 하는 건강한 협회 만들어 나가겠다대중제와 소통활성화 및 상생모색과 지역협의회 확대 지원, 협회비 징수 체계화 노력

지난 3월 24일 골프장경영협회 정기총회에서 박창열 회장이 3년의 임기로 19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연임에 들어갔다.
박창열 회장은 18대 골프장경영협회 재임 중에 골프장 경영협회 부채를 완전 상환시켰고, 협회 내부 규정을 30년 만에 개정해 현실화 시켰다. 뿐만아니라 ‘원형지 보전’ 지방세 개정 및 ‘체육진흥기금 폐지 승소’ 등의 업적을 남겼다. 아울러 한국잔디연구소 기능 및 역할의 극대화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 받아 회원사들의 신임 속에서 19대 골프장 경영협회 회장을 맡게 되었다.
박 회장은 19대 회장을 연임하면서 향후 회원사 골프장 간의 협력체계 강화와 이익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뿐만아니라 각종 고과세금과 지나친 제도에 대해 정부와 원만하게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19대 골프장경영협회 회장으로 재 출범하는 박창열 회장을 만나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 편집자 주

●골프장 경영협회 회장은 회원사의 권익을 우선으로 하며 골퍼와 상생하도록 노력하는 것.
박창열 회장은 먼저 18대에 이어 19대 회장으로 연임을 추대해준 회원사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그만큼 책임감도 크다고 했다. 그동안 역대 회장들께서 잘 터를 만들고 잘 굴러가도록 노력해준 결과라고 했다. 사실 18대 협회장 선거 때 대중제 골프장 오너를 골프장경영협회 회장으로 뽑아야 하느냐는 반론도 꽤 있었다. 하지만 지난 3년 동안 박 회장은 외유내강 행정의 결과와 실적을 보면서 신뢰하게 되었다. 이런 신임을 받으면서 대중골프장 오너인 박창열 회장이 골프장경영협회 회장으로 연임 되었고 이것은 협회 최초의 일이다. 바꿔 말한다면 지난 3년 동안을 호평했고 현재와 향후 3년에도 박 회장의 진정성과 행정력을 믿는다는 방증인 것이다.
“18대 회장 선거 직전에 골프장 3명의 회장께서 식사하자고 해서 갔습니다. 갑작스럽게 회장 제의를 해서 당황스러웠지만 그 때 용기를 내서 3년 협회장을 한 것이 지금의 연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박창열 회장은 사실 처음엔 협회장 직을 고사했다. 퍼블릭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었고 더 능력 있으신 분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간곡한 부탁으로 협회장 직을 맡게 되었고 다양한 숙원 사업을 하나씩 일궈나가고 해결했다. 박 회장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심정으로 협회 내부 조직부터 바꾸고 전국 회원사 골프장 중 협회비를 장기 미납한 허수 골프장을 정리했다. 이후 골프장에만 적용되는 불합리한 세제와 규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정부도 감세 부분에 대한 대안이 있어야 쉽게 해결해 주는 것처럼 우리 골프장 업계의 과세와 각종 규제도 하나씩 풀어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박창열 회장은 심성이 남에게 강하게,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온유한 성격이다. 그는 지금까지 사업을 하면서 크게 부딪쳐 본 적 없으며 또한 문제가 된 적도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강하면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안에서부터 생각해 해결하려는 소프트 마인드 주의자다. 덧붙여 박 회장은 골프장은 특히 ‘ESG 경영’이 우선인 만큼 환경, 책임경영, 투명성 등에서 최상이었다는 평가를 재임기간 중에 받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취임 인사말을 하고있는 박창열 회장


●향후 3년 간 ‘대정부’ ‘회원사’ ‘협회’ 3대 과제 해결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
박창열 회장은 향후 3년 간의 협회장 재임기간 내에 3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 내용을 제시했다.
먼저 대정부 관련해 정부 골프발전 방안 후속 조치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체시법, 세제개편, 인식개선, 시설기준 등에 주안을 둘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골프장 중과세 세제개혁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골프장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4개 골프단체 교류〮협업을 통해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고 대국민 골프의 날을 확대 시행하고자 한다. 뿐만아니라 골프업계 위상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회원사 권익도모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회원제와 대중제의 소통 활성화 및 상호 상생하는 관계를 설정해 나가는 것이다. 또한 지역 협의회 지원 확대 강화와 골프장경영협회비 체계 대전환으로 회원사 이익을 도모하고자 한다. 아울러 대중골프장을 대상으로 신규 회원사 가입도 확대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골프장경영협회 내부에 대한 과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미 협회 부채 청산을 통해 건강한 골프장 협회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일 잘하는 협회 조성을 위해 조직 및 업무 분장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장협 부설 한국잔디연구소 기능 및 역할을 극대화시켜 회원사 골프장들에게 좀더 나은 골프장 관리와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코로나19 이후 골프문화와 골프 경영은 반드시 바뀔 것이고 MZ세대들이 중심이 될 것이다.
박창열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지금까지 3년 간 어쩌면 골프장에 많은 기회를 준 것이라고 한다. 다시는 안 올 것 같았던 골프장 호황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안사위(居安思危)라고 이 호황에 취해 있을 것이 아니라 항상 불황을 먼저 내다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역할 역시 협회와 회장 및 임직원의 몫이라는 것이다.
“한국골프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MZ세대(2030)와 여성골퍼의 증가로 인해 국내 골프장 업계는 일본과 다르게 호황과 산업 발전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문화가 형성되지 않으면 이 거품은 쉬 사라질 수 있습니다”
박 회장은 문화 예술의 조예가 깊은 만큼 골프장의 미래를 문화와 예술이 함께 융합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사회공헌 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정신은 바로 골프장이 실천해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말했다. 골프가 플레이로만 간다면 생명력은 10년이지만 문화와 예술로 발전한다면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예찬론을 아끼지 않는다.
“저는 어릴 적에 부모님으로부터 미술과 음악 특히 클래식을 가까이 하고 살아서인지 평소 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부친께서는 향토 미술인들의 어려움을 생각해서 미술작품을 사주셨는데 지금은 아주 귀한 작품도 있고 고단했던 삶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문화유산인 듯싶습니다.”
박회장은 6집 음반까지 낸 색소폰 연주 실력을 갖춘 골프, 문화, 예술의 전문인이란 평가를 받는다. 지금까지 수집한 미술품을 고창CC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박물관을 만들어 많은 분들이 감상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협회 운영 하겠다”…50년 전 부친 통해 배운 골프 인연.
박창열 회장은 어린시절부터 조금 여유롭게 살다보니 일찍 골프를 접하게 되었다. 50년 전 부친께서 골프장을 데리고 갔는데 그 인상은 매우 강렬했다고 한다. 이후 집에 설치된 연습장에서 아버지와 함께 골프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집 앞 500평의 땅에 그린과 어프러치 연습장을 만들만큼 골프에 푹 빠졌다. 하지만 처음부터 골프장을 경영하겠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40대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LA근처에 골프장을 사겠다고 부친께 말씀드렸더니 한국에 와서 골프장운영을 하라고 해서 그 인연이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다. 남광주 골프장을 시작으로 지금의 고창골프장 운영에까지 이른 것이다.
“골프하면 부친부터 생각납니다. 협회와 골프장 경영을 그 아버지의 마음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누구나가 행복해 하는 골프가 되었으면 합니다”
박 회장은 이번 연임 기간 내에 산적해 있는 골프장 관련 세제와 각종 규제를 하나씩 풀어가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회원사 골프장의 권익이 우선이며 골퍼와 함께 갈 수 있는 그런 유토피아 골프장 경영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골프계 현안을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나가려 한다고 한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골프장과 골프를 대하다보면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위로받는 골프가 되지 않겠냐며 향후 3년 지켜봐주고 많은 응원 바란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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