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강원도 정선군이 권역별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5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달 중 정선군은 정선읍을 비롯한 신동읍, 남면 지역에 163억 원을 투입해 민둥산복합스포츠센터, 골프연습장, 함백공설운동장 개선사업 등을 착공할 방침이다.

민둥산복합스포츠센터는 오는 2023년 상반기 남면 무릉리 민둥산 억새꽃축제장 일원에 준공을 목표로 국비와 군비 85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145㎡ 규모로 조성된다.

골프연습장은 올해 12월 개관을 목표로 63억 원을 투입해 정선종합경기장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833㎡, 36타석과 페어웨이 170m 규모의 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신동읍의 함백공설운동장 개선사업을 위해서도 국·도비와 군비 등 15억 원을 투입해 야간조명시설을 갖춘 정규 규격(조성 면적 6710㎡)의 인조 잔디 축구장이 올해 7월 준공될 계획이다.

안석균 정선군 문화관광과장은 “권역별 군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의견을 수렴해 추진 중인 공공체육시설 사업이 하루빨리 마무리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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