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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의 골프용품 프리즘> <낯설게 하기> - 41. 드라이버 헤드 생산과 판매… 그 생사의 갈림길에서
정상화 다이아윙스 대표

필자가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 제일 애착 있게 만든 것이 바로 드라이버다. 
목표는 무조건 슬라이스 방지. 공이 발사되는 원리와 아마추어들 스윙의 문제점을 분석해서 다소 실수가 있어도 공을 살려서 보내는 게 목표였다. 독학에 연습 죽어라 안하고 골프를 거져 먹는 귀차니즘 때문이었다. 
그렇게 설계를 하고 제작을 해서. 헤드 바닥에 이름을 넣었다. 외국 스타일로 성만 들어갔다. 작품을 만들고 마지막에 서명하듯이 해서 샤프트도 최고급 스팩으로 진행 했다. 그래야만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슬라이스에 고민하는 골퍼들이 대부분이라 시장성이 컸다. 이렇게 진행을 하다 골프공 쪽에서 대박은 아니어도 반응이 좋았다. 드리이버, 볼을 동시에 사업 추친 하기 에는 자금과 인원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골프공에 집중을 해서 브랜드를 알리는 정책으로 돌아 섰다. 
그러다 일본 불매 운동까지 터지는 바람에 타격이 컸다. 잘 만들려 선택한 지정학적 위치로 리스크가 생겼다. 내가 살자고 반 국민 정서를 자극 할 수는 없었다. 모든 클럽들이 마케팅 접고 조용히 빙하기로 들어갔다. 
다행히 골프공의 수량이 몇 백만 알이 넘어가면서 버틸 수 있었다. 브랜드도 많이 알려지면서 훨씬 마케팅이 편해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코로나 사태가 터졌다. 국제적 이동이 차단되었다. 신제품 개발도 어렵고 생산 공장도 대부분 멈춰 버렸다.
그렇게 또 2년 넘게 흘러갔다. 골프공은 크게 성장을 했지만 드라이버에 고민이 커졌다. 본사와 일본 공장에 재고 있는 것만 판매하고 단종을 해야 하나 고민이 시작됐다. 클럽은 자금 순환과 재고와 AS에 부담이 크다. 그래서 다들 규모 있게 성장을 못하고 실패를 한다.
브랜드에서 단종이 안 되고 사업 안 접고 버텨주는 것도 고객에 대한 예의다. 제품이 고아가 되어버리면 안 된다. 여러 가지로 고민하다가 헤드는 탈 일본을 목표로 대만 회사에 발주를 했다. 안정적인 품질관리 정확한 납기 그리고 보안도 고려했다.
대만은 성능과 기술이 뛰어나다. 가족 중심의 오래된 기술과 인정받는 품이 되니 그냥 싸게 안사면 안 될 정도 가격을 제시하기로 했다. 분명 제품력은 뛰어나니까. 
그래서 다들 일단 사용하게 해보자. 자원 재활용도 된다. 이대로 가면 클럽종류를 접을 수도 있는데 유지를 위해서 반전의 승부를 한번 보기로 했다. 작은 손실이 있다 해도 광고 마케팅 비용이다.
조금은 과감하게 결단을 했다. 반응이 성공하면 클럽 DIY 시장 진입의 힌트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제 선택은 골퍼들의 냉정한 성능 기술력 판단에 달려있다. 그만큼 클럽종류 시장은 어렵다. 아니 소비자들은 절대 정에 이끌리지 않는다. 그리고 대량 자본과 기술력이 필수이다. 이것이 드라이버가 성공하기 위한 필수요소다.
참고: www.diawings.com
<다이아윙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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