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리스오블리주’를 먼저 생각하는 대보그룹이 ‘대보골프단’ 창단식을 갖고 선수들의 지원과 골프 발전을 위해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대보골프구단엔 먼저 KLPGA 김지현 프로를 비롯해 김윤교, 장은수가 합류했다. KPGA는 박민철 프로를 비롯해 고군택, 오승현이 구단 창단 멤버가 되었다. 단장은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이석호 대표가 맡는다. 특히 대보건설처럼 남녀 선수를 함께 창단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대보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하우스디’ 로고를 단 선수들이 KLPGA와 K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중계 화면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하우스디’는‘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대보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대보건설은 민간과 공공 아파트 약 53,000가구 건설 실적을 바탕으로 민간개발 사업과 도시정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은 지난 3월 18일 남녀 프로선수 6명으로 구성된 ‘대보 골프단’을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창단하고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을 비롯해 KPGA 구자철 회장, KLPGT 강춘자 대표,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김훈환 상근 부회장, 대보건설 정광식 대표 등 내외빈과 선수, 언론사, 선수가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LPGA 김지현 프로는 2009년 입회해 2017년 첫 우승과 함께 3승을 기록한 이후 정규투어 통산 5승의 톱 프로골퍼이다. 2014년 입회한 김윤교 프로는 지난해 드림투어 2승을 기록하며 KLPGA 정규 투어에 합류했다. KLPGA 신인왕 출신인 장은수 프로는 올해 첫 승을 대보골프구단에서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내비친 유망주 다.
KPGA 최민철 프로는 2018년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오픈에 우승한 서원아카데미 선수단 출신으로 대보그룹과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 국가대표 출신 고군택 프로는 지난해 KPGA에서 신인답지 않은 성적을 기록해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선수단 막내인 오승현 프로는 3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KPGA 코리안투어 루키로 입성해 신인왕을 노린다. 
선수들은 '대보건설'과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2022년 시즌 국내외 투어에서 활약하게 된다. 선수들은 계약금 외에 성적에 따른 우승 특별 보너스도 함께 주어진다.
이들 골프구단 선수들은 서원밸리컨트리클럽내 300야드 규모의 드라이빙 레인지와 천연 잔디 숏게임장 등 최고의 시설을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편히 쉴 수 있는 전용 라커도 마련했다. 또한 45홀의 국제 규모로 조성된 서원밸리와 서원힐스를 갖추고 있어 선수들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은 “뛰어난 기량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남녀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골프단을 새롭게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보 골프단 창단을 통해 완벽한 통합 골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만큼 대한민국 골프 스포츠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하고 선수와 회사가 모두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대보골프단 창단 직후 골프구단 챔피언전 참가해 8강 성적 보여
대보그룹 ‘대보골프단’ KLPGA 선수들이 두산건설-SBI저축은행CUP 골프 구단 챔피언십에서 8강에 올랐다.
창단 직후 바로 출전해 손발도 맞춰보지 못한 상태에서 김지현, 김윤교, 장은수는 안정된 플레이로 대보골프단 팀을 8강에 올려놓았다.
이번 대회 8강 진출 팀은 DB손해보험, 태왕아너스(김유빈, 유지나), 한화큐셀(김지영2, 허다빈, 성유진), 대보건설(김지현, 장은수, 김윤교), MG새마을금고(김리안, 곽보미), 큐캐피탈파트너스(마다솜, 황정미, 박채윤), 대방건설(오지현, 현세린), 메디힐(이다연, 최혜용, 김재희, 안지현) 등이다. 
4강전을 다투는 8강전에서 대보골프단은 MG새마을금고(김리안, 곽보미)팀과 맞붙어 15번홀까지 2UP으로 이기고 있어 무난한 4강 진출이 예상됐다. 하지만 강풍과 변덕스러운 날씨탓에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내리 상대팀에게 내주고 1DOWN으로 패해 아쉬움이 더욱 강했다.
 
●올해 5월 28일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진행키로
대보그룹. 서원밸리 골프장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자선그린콘서트이다. 매년 5월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그린콘서트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2년 간 열리지 못했다.
이에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은 “코로나19 지친 국민과 골퍼 그리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위로와 힐링 콘서트를 만들어 주자”는 기획 의도로 그린콘서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린콘서트는 이제 대한민국의 글로벌 K-pop 콘서트로 발전했으며 해외서도 3, 4천명이 다녀가는 무료 나눔 콘서트 행사로 발전했다. 
올해로 제18회째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그동안 최등규 회장을 위시한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었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무료 결혼식도 2013년도부터 해오고 있는 자선 문화 행사이다.   
또한, 최등규 회장은 2009년 대천고등학교에 사재 21억 원을 들여 기숙사형 대보영재관을 기증했다. 이외에도, 서원밸리 골프장 인근 초등학교 결식아동 돕기, 셔틀버스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 성금과 수해 복구 성금을 모금해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충남도청에서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 2억 원도 함께 전달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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