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개장해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자선과 문화를 먼저 생각하는 서원밸리 골프장이 2년간 중단 되었던 ‘그린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과 2021년 그린콘서트 개최를 취소했던 서원밸리 골프장 측은 “국민과 골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골프장 나눔 문화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보그룹, 서원밸리 최등규 회장은 나눔과 봉사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과 사회적 기업 정신을 실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에 최 회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국민과 골퍼 그리고 지역주민을 위해 단 하루라도 골프장 잔디밭에서 힐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이다. 따라서 오는 5월28일 토요일 하루 골프장을 개방해 가족이 함께 다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원밸리가 골프문화의 메카로도 부상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도 바로 20년 간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경영철학을 일궈온 최등규 회장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린콘서트, 다문화 가정 무료 결혼식 등 20년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총 100억 원을 기부해 왔다. 
또한 서원밸리CC는 대한민국 10대 명문컨트리클럽으로 골프다이제스트와 골프매거진, 레저신문 등에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선정됐다. 서원밸리 측은 올해를 차별화를 통한 회사 가치 극대화와 ‘사회적 기업’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본지는 서원밸리 골프장을 신춘기획으로 꾸민다.
- 편집자 주

골프장 코스에 빼곡히 들어선 차량들

▇ 2022년 5월28일 개최되는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다시 희망으로…”
오는 2022년 5월 28일 2년간 중단되었던 그린콘서트가 만 2년 만에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었기에 그린콘서트 행사가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코로나19 3년 차인 2022년도엔 오히려 국민과 골퍼 그리고 지역주민들께 용기와 희망, 그리고 힐링을 줄 수 있도록 콘서트 행사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그린콘서트는 44만 2850명이 다녀갈 정도로 국제 규모의 콘서트로 성장했다. 그동안 그린콘서트에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BTS를 비롯해 워너원, 비스트, 빅스, 틴탑, 에비식스, 걸스데이, 에이핑크, 마마무, EXID, 아이유 등 국내를 대표하는 가수 300여 팀이 다녀갔다.
20년간 그린콘서트는 당일 판매한 수익금 4억5천만 원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왔다.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에 약 2000대 이상의 휠체어를 파주 보육원과 광탄면에 20년째 자선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최등규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행복, 그리고 힐링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그린콘서트를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가족과 함께 다녀가는 그린콘서트 인 만큼 안전하고 행복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적 관람객 45만명이 다녀간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국내 골프장 최대의 축제로 해외 관람객까지 찾는 글로벌 한류콘서트로 자리 잡았다. 또한 다문화 합동결혼식, 초등학교 셔틀버스 지원 등 사회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100만평 규모의 총 45홀 서원밸리 골프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대 명문 코스.   
‘고향의 정’이 느껴지는 서원밸리, 감성과 문화의 고품격 골프장 서원밸리는 100만평 45홀 규모로 금병산 자락에 펼쳐진다. 상서로운 땅 ‘서원’의 이름이 말해주듯이 이곳은 임금님이 사냥을 즐기던 곳이어서 골프코스가 더 의미가 깊다.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매거진의 대한민국 10대 코스 10회 연속 선정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골프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레저신문 선정 친환경 베스트골프장에서도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을 만큼 무공해 골프장으로 불린다.
이외에도 경기도 아름다운 골프장 10선, 가보고 싶은 골프장, 견학 하고 싶은 골프장, 각종 서비스 지표 상위에 선정될 만큼 서원밸리 골프장은 대한민국 골프장을 대표하고 있다. 특히 서원밸리 서원코스 2번홀(파5홀)은 세계 100대 홀에 선정될 만큼 압도적인 홀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있다. 티. 페어웨이. 그린 등 어느 곳에서 플레이 하더라도 주변 홀과 인위적 구조물 등 일체의 간섭 현상이 없는 자연스러운 홀이다.
  

■2022년 시즌을 위한 다양한 코스와 시설 리모델링 전면 실시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타구사고 예방 나무식재, 급커브 구간 보완공사, 서원밸리 티 확장 공사, 그린주변 경관개선 소나무 이식, 서원밸리 페어웨이 18홀 착색을 실시했다. 또한 4월 초까지 18홀 전 홀에 걸쳐 카트로 재포장 공사에 들어간다.
경기품질을 개선하고 샷 밸류가 다양한 코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원제 서원8홀, 밸리9홀 티를 신설하여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확보했다. 2022년 프로 대회를 위하여 밸리 9번 홀에는 대회용 티까지 신설했다. 이를 통해 대회코스 난이도, 선수들의 샷 밸류를 다양하게 확보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 플레이어에게 겨울철 푸른 잔디를 제공하고자 회원제 18홀 전 코스에 착색제를 살포해 푸른 잔디 효과를 냈다. 여기에 코로나 시대 쾌적한 환경 개선을 위해 대식당 및 단독 룸 등 동절기 기간을 통해 환기창을 마련하여 공조 시스템에 의한 환경 개선은 물론 밀폐 공간의 답답함을 개선시켰다. 

■2020, 2021 그린콘서트 개최는 못했지만 ‘자선금 전달식’은 그대로 진행
서원밸리 골프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그린콘서트'이다. 문화코드 1번지 서원밸리는 지난 2년 간 그린콘서트를 개최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눔. 사랑 정신은 멈출 수 없었다. 2년간 각 5천여만 원의 금액을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와 파주 보육원, 광탄면에 기부했다. 그린콘서트는 멈춰도 나눔, 사랑은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는 경영철학 때문이었다.  
이 같은 최등규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은 최근 미국의 3대 골프 매체로 꼽히는 골프INC(Golf Inc.)에서 선정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대중문화 전파와 자선에 기여한 인물 1위에 선정된 것이 이를 방증하기도 한다. 

• 다문화 합동결혼식
다문화 무료 합동결혼식도 2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그러나 올해는 그린콘서트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매년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사랑의 무지개 터널)에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다문화합동결혼식은 지금까지 총 24쌍의 부부가 탄생됐다. 
파주시 관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결혼식은 이제 타 골프장과 타 지역단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통해 행사를 진행할 정도이다. 무료 결혼식을 위해 최백호씨를 비롯해  박학기, 강은철, 유리상자, 알리, 이적, 황정민 등 약 20여명의 연예인이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서원밸리에서 후원하고 파주시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특히 최등규 회장은 세 자녀 이상 출산 시 대학 등록금 지원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문화 가정에 지원된 금액도 약 2억5천만 원에 이른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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