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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미LPGA 시즌 최종전 우승… 상금왕·올해의 선수 동시 석권

[레저신문=정찬필기자]

고진영(26)이 미LPGA 시즌 최종전 우승에 성공하며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에 등극했다. 여기에 통산 23승도 달성했다.

지난 11월 22일(한국시간) 고진영은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69-67-66-63)로 하타오카 나사(22·일본)를 1타 차이로 제치고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2011년부터 시즌 상위 60명만 참가할 수 있는 미LPGA 최종전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상금 150만 달러를 더해 총 350만2161달러(약 42억 원)로 2021 미국여자프로골프 상금왕에 올랐다. 올해의 선수로도 뽑혔고 대상 포인트 개념인 CME 글로브 레이스 역시 1위(3520.150점)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이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2연패를 달성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미LPGA 상금왕은 3년 연속, CME 글로브 레이스 1위는 2년 연속이다.

고진영은 2018년 신인왕에 이어 2019년 베어 트로피(최저타 부문 1위) 및 롤렉스 아니카 어워드(메이저대회 시즌 최고 성적)도 받는 등 미국 진출 후 LPGA투어 주요 개인상을 모두 경험했다.

이날 경기는 고진영과 코르다가 나란히 공동 선두로 출발해 크게 관심을 모았다. 이 대회 전까지 올 시즌 나란히 4승씩 거둔 고진영과 코르다는 올해의 선수, 상금, 다승 등 여러 부문에서 시즌 마지막날까지 경쟁을 벌였다. 똑같이 4승씩 했지만 코르다는 그 중 메이저 대회 1승이 포함돼 이 대회 전까지 올해의 선수와 상금 랭킹 선두를 달린 바 있다.

1번홀(파5)에서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한 고진영은 전반에만 6타를 줄이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 속에서도 버디를 3개 더 추가했다. 결국 고진영은 이날 보기 없이 9타를 줄여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3라운드까지 또 다른 공동 선두로 나서 고진영과 4라운드 마지막 조에서 함께 경기한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 바로 앞조에서 경기했던 코르다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5위(17언더파)로 마무리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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