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골프클럽

그곳에 가면 진정한 휴식이 있다. 원시 그대로의 숲을 간직하고 있는 그래서 사방이 모두가 숲인 용평리조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골프장이다.
1975년 개장해 45년의 세월을 품은 용평리조트는 말 그대로 힐링과 휴식이 있는 공간이다.
어머니 산으로 불리는 발왕산(1,458m)아래 펼쳐지는 용평리조트는 지난 2018년 베스트 인터내셔널 리조트(2018 Editors’ Choice Best International Resort in Korea)로 선정 될 만큼 세계적인 명성과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한다. 
특히 리조트 내에 펼쳐지는 용평코스(18홀)와 버치힐 코스(18홀), 용평퍼블릭(9홀)은 단 한 곳도 법면이 없을 만큼 친환경골프장으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플레이하는 것만으로 행복과 건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보다 더 청량한 자연을 조성하려는 리조트의 노력까지 더해져 이미 그곳은 원시풍경 그 자체이다.
친환경 조성을 위해 농약을 줄이고 미생물제재 사용을 늘리며 인공습지를 더 늘려 동식물의 낙원을 만들었다. 주변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를 이용해 친환경 먹거리까지 제공한다.
자연과 인간이 최적의 친환경 안에서 삶의 질과 정신적 치유와 건강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곳이 바로 용평리조트 인 것이다. 이에 본지는 친환경 골프장 용평리조트를 탐방한다. - 편집자 주

발왕산 풍경

● 로널드 프레임의 골프철학이 고스란히 녹아든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골프장
어머니 산, 8왕의 정기가 모여 있는 발왕산(1,458m)”은 대한민국서 12번째로 높은 명산이다. 특히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스키장이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곳이다. 현재는 28면의 슬로프와 14기(곤도라 1기 포함)의 리프트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레인보우 슬로프를 포함한 6면의 슬로프가 국제스키연맹(FIS)으로부터 공인을 받아 각종 국제대회까지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 용평골프클럽(회원제 18+퍼블릭9)과 버치힐은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라운드를 할 수 있어 국내 최고의 여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원시림으로 형성돼 인간이 휴식하기에 가장 좋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지니고 있다. 특히 버치힐 골프클럽은 프라이빗 회원제로 자연 그대로의 코스 설계를 통해 친자연 코스를 추구한다. 미국의 로널드 프레임(Ronald W. Fream)이 자신의 골프철학을 고스란히 녹아들게 했다. 이로 인해 자연과 코스의 경계를 허문 국내 유일의 골프코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발왕산 풍경

●천년을 이어온 자연의 대 장정이 이곳 용평리조트 골프장 안에서 펼쳐진다.
용평리조트는 매년 골프장 농약 사용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대신 미생물 농약을 사용해 7회에 걸쳐 시비하고 있다. 리조트 주변에 친환경 식자재를 재배해 골프장 손님에게 싱싱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용평골프클럽

▪용평골프클럽은 1988년 개장해 자연이 켜켜이 쌓인 말 그대로 초원시림을 형성하고 있다. 골프설계의 거장 로버트 트랜트 존스2세(Robert Trent Jones Jr.)가 설계한 세계적인 코스이다. 발왕산(해발1,458m)의 치맛자락에 펼쳐지는 풍경은 천년을 이어온 감동 그 자체이다. 이미 하늘만큼 커 있는 코스 주변의 원시목과 새벽 피톤치드 향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제공한다.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으로 산마루코스 9홀과 강나루코스 9홀로 조성됐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양한 색과 선, 곡을 제공한다.
한편 용평(9홀) 퍼블릭코스는 대중제 골프장으로 로널드 프레임(Ronald W. Fream)이 설계했다. 골프클럽은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이동해 도보로 걸어서 운동을 하는 진정한 대중 코스이기도 하다. 

버치힐

▪버치힐은 말 그대로 자작나무가 그림처럼 펼쳐지는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이다. 꼭 있어야 할 자리에 코스가 들어앉아 있어 자연 그대로의 골프장이란 평가를 받는다. 로널드 프레임(Ronald W. Fream)이 설계한 “높은 산과 계곡, 바로 앞을 흐르는 시내, 울창한 삼림과 적당한 초지, 다양한 능선의 기울기”가 특별한 골프장임을 방증시킨다. 코스 주변에 펼쳐지는 다양한 동식물은 라운드하면서 느낄 수 있는 덤이다.

 ●친환경 자연 박물관 용평 리조트 
골프장 코스 내에 다양한 폰드가 있다. 폰드 내 노랑 꽃창포, 부들 등 수생정화 식물을 이용해 자연정화를 시킨다. 또한 우렁이, 개구리밥, 미생물 등을 이용하여 자연친화적 수질정화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청정계곡 유입수가 코스를 돌아 흘러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젖줄 역할을 한다. 엄홍길 도로에서 이어지는 골프코스엔 맑은 물이 산위부터 흘러 아침 물안개 풍경으로 피어날 만큼 아름답다. 
두꺼비, 부엉이, 올빼미, 청설모, 하늘 다람쥐, 고슴도치 등등의 동물이 살고 있으며 코스 내에는 동물 이동로를 만들어 자연과 공존하고 함께 하는 것을 실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용평리조트는 700m 고지에 위치해 인간이 느끼는 최적의 행복과 생체리듬을 제공해줘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환경 골프장으로 평가 받는다.

인터뷰: 용평리조트 전우하 본부장

전우하 본부장

▲용평골프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골프장이다. 용평리조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1973년 4월 백두대간 대관령 자락에 터를 잡은 용평리조트는 대한민국 리조트의 역사이자 선구자이다. 국내 최초의 사계절 종합 휴양리조트로 최초 설계부터 청정 대관령 자연과의 조화와 균형을 먼저 생각하고 만들어 졌다. 또한 적극적인 친환경 경영을 도입, 용평리조트의 역사가 대한민국 리조트의 역사다.
용평리조트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알려진 자연친화적인 리조트이다. 이곳은 인간과 자연을 연결하는 매체로서 이곳에 가진 물과 흙과 나무는 자연환경일 뿐 아니라 경영환경이다.

▲용평리조트는 상서로운 기운이 서린 발왕산을 중심으로 천혜의 원시림 숲에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관리를 위해 특별히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별도로 운영하는 것이 있는지.
-1960년대 말 산림녹화를 위한 국가정책으로 화전민을 산 아래로 이주시키고 화전민 터에 나무를 심어 조림을 했다. 1979년 용평리조트의 임직원들이 직접 묘목을 심어 조림한 숲으로 40여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에 1만여 평 규모의 독일 가문비나무 숲에는 1,800여 그루의 아름드리 나무가 자라고 있는 명소가 됐다.
알파카 농장도 있다. 알파카는 안데스의 고산지대가 고향인 산악 낙타의 한 종류로 요즘은 호주나 뉴질랜드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에서 가축으로 사육한다. 용평리조트에서 알파카 체험을 운영할 수 있어 특별함이라 할 수 있다. 알파카는 사람을 잘 따르는 영리한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 용평리조트 모나파크 알파카농장에서는 알파카를 비롯하여 양, 염소, 프레리도그, 토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 산다.

▲용평, 버치힐, 대중코스 3곳 모두 법사면이 거의 없고 최고의 설계로 조성됐다. 골프장 내에 살고 있는 특별한 동식물이 있다면?
현재 코스 내 다양한 동식물이 있는데 버치힐코스 3번 홀에서 두꺼비가 서식 중이고 그 외에 부엉이, 올빼미, 청설모, 하늘 다람쥐, 고슴도치가 산다. 호수에는 원앙가족과 물오리 가족이 살고 있다.

▲골프장과 리조트 내에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매년 이곳을 다녀가는 분들의 평가가 궁금하다. 
골프장 뿐 아니라 수려한 경관자원과 역사·문화·예술·레포츠 등 풍부한 지역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새로운 리조트 문화는 고객들이 방문해 가장 편안하게 즐기다 가는 곳이어야 한다. 골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골프장은 골프장으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다. 고객들에게 골프장은 즐겨야 하는 곳이고 재방문 하고 싶어져야 한다. 
그런 점에서 골프뿐만 아니라 숙박 식사 관광까지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 바로  용평리조트이다. 

▲용평리조트 내의 다양한 시설과 환경은 단연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어떤 시설과 어떤 자랑거리가 있는지. 
용평리조트는 사계절 종합휴양리조트이다.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높은 산 해발 1,458m 발왕산으로 ‘왕이 태어날 기운을 가진 산’ 이라는 의미가 있다. 발왕산 정상(서밋랜드)에는 동서남북 사면으로 펼쳐진 경이로운 풍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하며 최고의 감동을 만날 수 있는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수천년을 살아온 주목나무가 있다. ‘천년주목숲길’, 발왕산 정상 168m 지하의 암반에서 나오는 암반수 ‘발왕수 가든’ 등이 대표적인 명소이다. 또한 발왕산 등산로의 시작인 엄홍길 도로를 따라가면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안정에 좋다는 ‘피톤치드’가 넘쳐나는 ‘독일가문비나무숲’,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나파크 알파카 농장’ 등이 있다. 

▲아울러 용평리조트는 발왕산을 중심으로 국내 원시림과 천연기념물이 많다. 특히 국내 방송과 드라마에 많이 나온 것으로 아는데.
발왕산에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 불리는 주목 군락지가 있다. 기존의 마가목 가든과 발왕수 가든을 잇는 무장애 데크 길로 누구나 차별 없이 나무 하나하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주목을 만나볼 수 있다. 그중 가장 웅장한 자태를 자아내는 어머니왕 주목과 최근 아버지왕 주목 나무에 천연기념물 제324호인 수리부엉이가 살고 있어 흥미롭다. 
또한 발왕수 가든에는 순백의 물 발왕수를 만나 볼 수 있다. 왕의 덕목인 ‘재물, 장수, 지혜, 사랑’의 물줄기가 365일 동안 마르지 않고 흐르고 있다. 
발왕산의 단연 빼놓을 수 없는 발왕산 기(氣)스카이워크는 강원도에 오면 꼭 들려야하는 명소이다. 이처럼 발왕산에서는 한류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겨울연가’부터 ‘도깨비’까지 많은 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다. 

▲그동안 국내 남녀 오픈 대회 개최를 많이 했고 지금도 해오고 있다. 용평 골프장과 버치힐 골프장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듣고 싶다.
하늘 아래 첫 동네, 해발750m, 사람의 생체리듬에 가장 좋다는 고도이다. 버치힐 골프클럽은 2003년 개장 했으며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이다. 2004년 용평 버치힐 한일골프최강전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2015년 ㈜일화 맥콜 KLPGA대회를 개최했다. 
버치힐골프클럽 코스를 설계한 로널드 프레임(Ronald W. Fream)은 “높은 산과 계곡, 바로 앞을 흐르는 시내, 울창한 삼림과 적당한 초지, 다양한 능선의 기울기가 저를 긴장시켰습니다”라는 느낌과 함께 “특별한 자연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살렸습니다”라고 극찬했다. 

발왕산 풍경

용평골프클럽은 1988년 개장을 했다. 로버트 트랜트 존스2세(Robert Trent Jones Jr.)가 설계했다.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높은 산 발왕산(해발1,458m)의 어머니 치마자락 같은 능선에서 자리 잡았다. 
용평골프클럽은 산마루코스 9홀과 강나루코스 9홀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각 코스에 커다란 호수가 위치하고 있다. 봄, 여름, 가을의 풍경이 각각 다르며, 부드러운 능선과 주변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려 조성했다. 
 
 ▲용평 골프장의 겨울 휴장이 긴 것으로 알고 있다. 몇 달간 휴장을 하는지 또한 그 기간 내 에는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다.
겨울의 꽃 스키장 업무를 한다. 골프장을 종료하고 나면 스키장 오픈준비부터 폐장 준비까지 용평리조트 스포츠시설 전반의 업무를 진행한다. 그래도 날이 좋은 봄, 여름 가을에는 골프와 겨울에는 스키장과 각기 다른 스포츠의 매력을 아름다운 풍경과 매해 느끼고 있다. 이 또한 용평리조트만의 장점은 아닐까 싶다. 

▲전 본부장님의 골프장 운영 방안과 용평골프장이 10년 후 어떤 골프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지 궁금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장으로 알려지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이다. 끊임없는 코스관리를 통해 골프코스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직원 서비스 교육에 힘써 많은 골퍼들이 꼭 한번 방문하길 바라는 명문 골프장을 지향하고 있다. 

▲전 본부장께서 생각하는 친환경 골프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골프장의 농약 사용은 농사의 5분의1정도 밖에 사용이 안 된다. 골프장 농약 사용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고 맹고독성 농약은 10년 넘게 단 한군데 검출되지 않고 있다. 물론 사용량을 줄이며 기존의 지형지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코스와 서비스 시설이 뛰어나고 주변의 자연과 친환경적인 조화가 중요하다. 또한 야생동물들의 생태 보전관리를 위한 시설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용평리조트는 이제  발왕산 모나파크(monapark)로  거듭나고  있다. 모나파크는  Mother Nature의 합성어로 어머니 품과 같은 대자연에 안겨 누구나 휴식과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이다. 이 처럼 대자연속에서 자연이 주는 행복과 교훈을 깊게 새길 것이다. 그리고 자연과 상생한다는 것은 우리들의 사명이라는 것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인지시킬 것이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모나파크는 남녀노소 모두가 방문할 수 있다. 더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자연이 주는 교훈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기원해 본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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