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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의 혼조세에서 벗어나 상승 종목 증가[2021년 9월 5주차 회원권 시세동향]
동부회원권거래소 류지훈 과장

명절 연휴 전후 골프 회원권 시장은 강세 흐름을 이어나갔다. 전반적인 매물 부족 그리고 금년 상반기의 혼조세를 벗어나 점차 상승하는 종목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여느 때와 다른 점은 긴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 양상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나, 올해의 경우 연휴 전후로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며, 이례적인 현상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무기명회원권, 초고가 회원권의 경우 매물이 기근을 보이자 매수자들이 거래를 타진 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예전에는 시장참여자들이 다다익선(多多益善), 골프회원권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인식이 있었다. 즉, 다양한 구장의 회원권을 구하려고 노력하였으며, 보유하는 것이 선망(先望)의 대상이었다. 현재는 트렌드 변화가 감지된다. ‘똘똘한 단 1개의 회원권’ 다소 비싸더라도 원활한 부킹, 훌륭한 회원대우, 뛰어난 코스관리, 재정적으로 안정된 골프장의 회원권을 구입하려는 이가 점차 늘고 있다. 이런 회원권은 한정되어 있다. 모든 재화의 가격은 철저히 수요와 공급의 논리에 따라 결정된다.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내릴 것이며, 수요가 부족하면 가격은 조정을 받고 하락하는 것은 당연하다. 회원권 시장에서도 수요-공급의 논리는 동일하게 통용된다.

금주 회원권 시세는 전반적으로 강세의 흐름을 보인다. 다만 개별 악재로 인하여 가격이 조정되거나, 시세가 하락하는 종목이 있다. 매수 대기자라면 오히려 개별 악재로 인하여 시세가 하락한 종목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 초고가대 – 상승 전환

금주 초고가대 회원권 흐름은 상승세이다. 수요대비 공급이 전무한 VVIP회원권 및 무기명회원권의 경우 여전히 상한가를 달리고 있으며. 년중 거래가 많지 않지만 금년 상반기 신(新)고가를 경신하였던 초고가대 회원권 3인방 (이스트밸리cc, 남부cc, 남촌cc 회원권)은 높은 매도호가로 인해 부담을 느낀 매수 대기자들이 관망세를 벗어나 점차 거래를 타진하려고 한다.

가평베네스트cc의 경우 지속적인 매수호가가 상승하고 있으나 현재 시장에 출현한 매물이 없기에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초고가대 일반회원권 중 유일하게 동반자 혜택 및 위임이 가능한 렉스필드cc 회원권의 경우 매수호가와 매도호가 사이의 간극이 없는 상황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화산cc 회원권의 경우 지속적인 매수호가 상승으로 9억 초반까지 매수호가가 올라간 상황이다.

초고가대 회원권시장은 전반적으로 매도/매수호가가 동반 상승하는 형국이며, 아래의 고가대 회원권 종목들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기에 향후에도 지속적인 시세 상승의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다.

 

• 고가대 – 상승세 이어져

고가대 회원권의 경우 시즌 시작과 함께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하반기 회원권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아시아나cc, 신원cc, 레이크사이드cc 모두 전주 대비 매수호가기준 1,000만원 상승하였으나, 상승률 측면에서는 조금 둔화된 상황이다. 송추cc의 경우 지난 7월말 그린피 인상이란 악재 요인이 반영되어 시세는 하락 반전하였다. 앞서 고가대 회원권의 경우 초고가대 회원권 보다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많기에 시장 방향성에 대한 가장 중요한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현재 고가대 회원권의 지속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진다면, 하반기 시장의 방향은 상방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다시 한번 고가대 회원권의 움직임에 대한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 중가대 – 강세

전주에 이어 중가대 종목 중 가장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인 종목은 청평마이다스cc 회원권이다. 가평군 대표 골프장이라고 일컫으며, 대교그룹의 철저한 관리로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골프장이다. 골프정회원권, 주중회원권 모두 인기있으며, 최근 고가대 종목들의 급등으로 인해 매수호가 상 전주 대비 1천만원 상승한 4.7억을 기록하고 있다.

용인라인 골프회원권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88cc 회원권은 상승 반전하며, 전주 대비 300만원 상승한 2.2억을 기록하고 있다. 기흥cc 회원권의 경우 400만원 상승한 2.32억을 기록하고 있다. 뉴서울cc 회원권의 경우 보합으로 전환하였으며, 전주에 이어 홀수 대비 적은 회원수로 운영하는 블루원용인cc 회원권의 경우 전주 대비 600만원 상승한 2.45억을 기록하고 있다.

자유cc 회원권의 경우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제일cc 회원권의 경우 시세 보합으로 전환하였다. 금주에는 한양cc 남자/여자 회원권이 상승흐름을 보였으나, 태광cc 남자/여자 회원권은 보합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예약률 논란으로 인해 금년 상반기 내내 가격 조정을 받았던 수원cc 회원권의 경우 지속적인매수 주문 증가로 인하여 주권/입회 상관없이 강세의 흐름을 이어나갔다.

골드cc 주주회원권 또한 시장 흐름에 맞춰 전주 대비 800만원 상승한 2.93억을 기록하고 있다. 강남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남서울cc 회원권의 경우 전주 대비 200만원 상승한 2.68억을 기록하고 있다.

 

• 저가대 – 강세

금주 가장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인 회원권은 금강cc 회원권이다. 아무래도 금액 대비 부킹이 잘된다는 인식이 알려지면서 전주 대비 550만원 상승한 1.25억을 기록하고 있다.

호반건설이 운영하는 에이치원cc (구. 덕평cc) 회원권의 경우 하락 반전하였다. 시세가 하락 반전한 이유는 명의개서 시 확인서(동의서)를 작성하는데 부킹에 제한을 두며, 만기 시 골프장측은 언제든 입회보증금을 돌려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다른 호반건설이 운영하는 서서울cc 역시 시세가 하락하였다. 에이치원cc 사례처럼 골프장측에서 언제든지 명의개서 시 확인서(동의서)를 징구할 수 있다 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도 물량은 적체되어 있고, 매수세가 없는 상황이기에 전주 대비 1,100만원 하락한 9,5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림광릉cc, 인천국제공항cc, 안성베네스트cc, 한원cc, 캐슬렉스cc 회원권 종목은 상승흐름을 보였으며, 플라자cc, 스카이밸리cc, 한성cc 회원권 종목은 보합으로 전환하였다. 저가 회원권 종목의 경우 여전히 종목별 순환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 지방권시장 – 지역별 차별화 장세 돌입

제주권 및 강원권은 소강기를 벗어나 상승 전환하였다. 제주권에서 나인브릿지cc를 제외한 가장 선호하는 골프장인 핀크스cc 회원권의 경우 매수 호가 상 전주 대비 1,000만원 상승한 4억을 기록하고 있다. 연초 SK 지주사가 핀크스cc를 전격 인수하였기에 재무적인 안정성 확보, 안정적인 클럽운영, 뛰어난 코스관리 3박자 모두 갖춘 골프장이기에 매수 대기자가 많다.

충청권의 경우 9월 이후 매도주문 정체 및 누적 매수주문 확대로 인하여 강한 상승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명회원권으로는 우정힐스cc 회원권, 천룡cc 회원권, 그랜드cc 회원권, 세종에머슨cc 회원권이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무기명회원권의 경우 실크리버cc, 세종에머슨cc 회원권에 대한 문의가 많다.

영남권의 경우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으며, 관망세를 이어나갔다, 매도 호가가 너무 높아 쉽게 거래가 성사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호남권의 경우 시장규모가 작기에 제대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데, 골드레이크cc 회원권을 필두로 대다수의 종목들이 강보합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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