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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척추, 건강골프 ] - 척추 전문의 유홍석 박사의 골타 요법을 아시나요<44> 척추 교정만으로도 고혈압 잡을 수 있다

드라마를 보면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주로 나이 든 분들이 엄청난 비밀을 듣고 충격을 받았을 때 나오는 익숙한 장면이다. 그러면 시청자들은 대부분 그가 고혈압이 있다는 생각을 함께 하게 된다. 굳이 따지자면 맞는 이야기는 아니다. 고혈압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웬만한 드라마마다 고혈압에서 시달리는 사람이 나오는 점은 과한 설정이라고 할 수 없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가 천 만명에 이른다고 하니 5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앓고있는 셈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혈압약을 복용한다는 사람들이 참 많다. 혈압 약에 대해서는 중단하면 안된다든지 반대로 먹으면 안된다는 등 여러 가지 논란이 있다. 통풍이나 성욕 감퇴, 두통과 어지럼증 등 혈압 약의 부작용으로 거론되는 증상도 다양하다.

▲혈압은 도대체 왜 높아지는 것일까?
그렇다면 고혈압은 왜 생기는 것일까?
전자에서도 언급했든 우리 몸은 끝까지 스스로를 지키려고 한다. 우리의 눈에는 병으로 보이는 증상들도 사실은 목숨을 지키기 위한 인체의 반응이다. 그리고 피는 인체가 스스로를 지키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피를 우리 몸 구석구석에 보내 모든 기관들이 저마다의 역할을 하게끔 하는 것이다.
혈압이 높아지는 현상 또한 마찬가지이다. 혈관 속을 흐르는 혈액의 압력이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 높아지는 데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


골타요법에서는 고혈압의 원인을 구조의 문제와 기능의 문제 2가지로 나눈다. 구조상으로는 뇌혈류장애를, 기능상으로는 어혈을 고혈압의 주원인으로 본다.
뇌혈류 장애는 흉추 위쪽과 경추 속을 지나는 추골동맥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추골동맥은 뇌혈류를 공급하는 혈관이다. 경추가 변형되어 신경이 눌리면 뇌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우리의 몸은 압력을 올려서라도 뇌까지 피를 공급하려 하는데 이로인해 혈압이 올라간다.
긴 목을 가진 기린은 사람보다 2배가량 높은 혈압을 갖고 있다.
압력을 올려 피를 위로 보내는 방법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같다. 추골동맥의 압력이 높아지면 그 속을 지나는 혈액의 흐름도 달라진다. 다음 그림에서와 같이 혈관의 좁아진 부분을 지나는 혈액은 속도가 빨라진다. 동시에 회돌이를 치게 되는데 그러면서 혈관 벽을 압박한다. 원래 혈관은 탄력성이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단단하게 굳는다. 이처럼 탄력이 줄고 약해진 혈관 벽이 혈액의 압력을 감당하지 못하면 뇌출혈이 일어나 중풍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혈 또한 심장에 부담을 일으켜 혈압상승으로 이어진다. 집 안이 더러우면 청소하는 사람의 일거리가 늘어난다. 빈 방을 닦을 때는 그나마 수월하지만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물건을 치우다 보면 훨씬 힘이들다. 어혈을 치워가며 혈액을 순환시키는 일도 마찬가지이다. 심장이 더 센 압력으로 피를 뿜어 낼 수밖에 없다.  <계속>

 

▲유홍석
•경희대학교 한의대학, 동대학원 졸/석사·박사  
•본케어 한의원 원장 / 구조의학연구회 회장
•기적의 골타요법 저서 출간
•tv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엄지의 제왕> 
  <살림 9단 만물상>
•2018 한의원 척추부문 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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