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 기자수첩
<정상화의 골프용품 프리즘> <낯설게 하기-33> 골프 라운드 시 ‘레이저 거리 측정기’ “독일까 약일까”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사진=연합뉴스 제공)

최근 거리 측정기와 관련한 이슈가 많이 쏟아지고 있다. 필자 개인적 견해는 거리 측정기를 적극 추천한다.
예전 기술이 부족할 때는 눈으로 보고 쳤지만 지금은 다양한 거리측정용 광학 기기들이 나오면서 미PGA투어에도 도입을 하고 있다. 필자 역시 거리 측정기를 사용한지 10년이 넘었다. 국내에 판매도 되지 않았던 니콘을 최초로 사용한 이후 부쉬넬이나 르폴트 같은 장비들을 구입해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부쉬넬이 가장 많이 알려진 골프 거리 측정기 브랜드이다. 미국 스타일이라 부피가 큰 특징이 있다. 미국 PGA 쇼에서 미팅도 해봤고 그 당시 데모용 장비도 구입했었다. 허리에서 너무 덜렁 거리고 커서 포기했다. 결국 다시 니콘으로 돌아와서 가장 작은 쿨샷20i를 사용중이다. 가볍고 최소거리가 5m가 찍혀서 퍼팅에도 좋았다. 그 이후에 쿨샷 스테빌라이저 모델을 추가해 사용 중이다. 유일하게 손떨림 방지 기술이 있어서 편하다. 니콘 렌즈 특성상 화면이 밝고 LED도 잘 보인다. 단점은 50만원 정도의 고가이다.
GPS방식도 모자에 끼우는 방식과 시계 타입의 제품이 있다. 하지만 필자 개인적으로는 GPS방식은 좀 기피하는 편이다. 이유는 기술적으로 GPS 신호가 가진 고유 오차가 20m 정도가 있어서 정밀성이 떨어진다. 예전에는 빠르게 홀을 찾지 못하는 문제들과  배터리가 너무 빨리 소모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레이저 방식은 1m 미만의 정밀한 오차가 있고 원하는 지점까지 다양한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핀까지 거리 측정을 대부분 하지만 벙커 초입까지 거리나. 벙커를 넘기는 거리나 해저드 까지 거리 등을 다양하게 측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눈으로 봐서 25m인지 30m인지 잘 구분이 안가지만 거리측정기로 정확하게 판독이 가능하다.  
또 다른 활용 방법은 파온 시키는 상황에서 내가 친 아이언 거리를 계속 보정을 하는 것이다.  
드라이버 치고 남은 거리가 정확하게 130m라고 할 때 편하게 7번 또는 8번을 잡는다. 그리고 그린 온을 시킨 이후 그린에 맞은 디봇 자국을 찾는다. 핀까지 거리는 알고 있기에 디봇이 내가 친 정확한 케리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디봇과 공위치를 보면 런의 거리도 파악이 가능하고 내가 친 아이언의 전체 거리도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파3를 공략할 때 캐리로 그린 앞 벙커를 넘기는 거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토털 거리만 생각하고 치면 캐리로 벙커에 빠지는 경우들이 너무 많다. 거리 측정기로 계속 나만의 데이터를 쌓아 가는 게 중요하다.
90타 100타를 치는 골퍼일수록 거리측정기는 필수이다. 캐디가 불러주는 거리는 기본적으로 +/- 10m 오차는 있다. 그 정도면 오차가 아이언 한 클럽 차이난다. 스코어를 가장 빠르게 줄여가는 방법은 스크린 골프에서 연습하고 필드에서 거리 측정기로 스크린 골프처럼 치는 것이다. 스크린과 필드의 거리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크지가 않다.
많지 않은 라운드에도 좋은 스코어를 만들려면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하지 말고 스크린 연습장에서 거리를 정해놓고 일관성 있는 거리를 연습하는 것도 좋다. 꼭 레이저 방식 거리 측정기는 하나씩 구입하고 필드에서 사용하시길 바란다. 세상이 편하게 바뀌었고 골프에서도 공식적으로 채택이 되었다. 골프는 과학이다.
참고: www.diawings.com
<다이아윙스 대표이사>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저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