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윈터그린은 날로 까다로워지는 여름철 관리를 위한 기능성제제와 작물보호제를 선별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마가 짧은 대신, 뒤이어 무더위가 길고 높은 온도가 계속되고 있어 비상이다. 더군다나 매년 가뭄, 폭우, 폭염 등이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여름철이 반복되면서 코스관리 난이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여름철 관리를 위한 기능성 제제와 작물보호제의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주)윈터그린은 이러한 전문 관리 계열의 제품을 연구해 공급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윈터그린이 소개하는 여름철 관리에 유용한 제품은 프리미엄 잔디생육 촉진제로 히트한 펜타키프그린1000과, 잔디용 자외선 차단제 썬블락, 맥주 효모를 활용한 생육촉진제 엑스트라 터프, 이상적인 합제 살균제 하운드 등이 있다.
펜타키프그린1000은 고온기 잔디 생육 촉진 특효 히트작 ALA(5-아미노레불리닉산)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N-P-K, 마그네슘, 붕소, 철, 망간 등이 들어 있어 잔디 광합성 촉진 등으로 고온기 잔디 생육을 촉진하는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 이미 많은 국내 많은 골프장에서 뛰어난 생육촉진제로 효과가 검증됐다. 이외에도 ALA는 마그네슘과 함께 엽록소를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광합성 능력 향상, 당 생산 증가, 다양한 아미노산 생산,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 
제조사인 세이와의 실험 결과 펜타키프그린1000을 처리한 그린 잔디는 무처리구 보다 최대 광합성비율 속도가 약 20% 더 높았다. 또한 혈색소 양도 증가시키는 것도 ALA의 능력으로 나타났다. 혈색소의 원료가 돼 철과 함께 혈색소를 늘린다. 혈색소가 증가하면 효소 활동을 강화시켜 잔디생육 건전성을 조장하고, 비료 효과가 높아 진다.
또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감소시키는 항산화 능력이 향상되고, 다양한 아미노산 생산으로 생육이 촉진된다. 이로 인해 잔디 품질 및 밀도가 좋아지고 황화 현상이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ALA는 잔디 잎 기공 개폐도 강화시킬 수 있어 이산화탄소 흡수 및 증발과 물 흡수를 촉진한다. 결국 ALA는 빛, 이산화탄소, 물 등 광합성 작용의 3요소를 증대시켜 광합성을 극대화시킨다. 미네랄과 비료양분 흡수도 촉진시키는 효과까지 가져온다. 고온기에는 광합성 감소뿐만 아니라 잎이 타거나 황화현상이 발생해 잔디에 피해를 입힌다. 그런데, 펜타키프그린1000은 그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 축적을 막아 빠른 회복을 돕는다. 

▲사진 왼쪽부터 펜타키프그린1000, 썬블락, 엑스트라터프, 하운드

썬블락은 잔디에 안전하게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다. 잔디 자외선 차단 효과뿐만 아니라 생육 활성 효과도 있어 고온기 잔디에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제제다. 잔디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자외선 차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고, 잔디 생육 활성 촉진 물질과 열차단 기능성 물질도 들어 있다. 여기에 잔디에 처리하면 강한 햇빛의 자외선을 차단해 피해를 경감시키며, 고온 장애 감소 및 생육 촉진 물질로 생육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고온기에도 잔디 밀도와 상태를 우수하게 유지할 수 있다. 벤트그래스, 켄터키블루그래스 등 한지형잔디에 6~10월 사이 고온기에 처리하면 과도한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따라서 1000~2500배 희석해 100~500ml/㎡ 살포하는 것을 추천한다. 
잔디 전용으로 피해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잔디 색상에도 영향을 주지 않아 자연스러운 색상 유지된다. 
엑스트라터프는 맥주 효모 추출 성분을 통해 생육 촉진+대취 기능을 함유한 기능성 제제이다. 잔디 생육 촉진과 대취·블랙레이어 제거 효과가 있다. 
주목할 성분은 베타-글루칸으로 아사히 맥주 연구소가 개발한 맥주 효모의 세포벽을 특수공법으로 분해한 산물이다. 주요 효과는 잔디 뿌리 발근·활력 향상, 병원균 증식 억제·유용미생물 증가, 토양 병원성 선충 억제, 블랙레이어·대취 분해 촉진 등이다. 베타-글루칸은 병원균과 형태가 유사해 잔디가 뿌리에 감염됐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뿌리에서 여러 가지 생리반응이 나타나는데, 옥신 분비는 활성화되고 사이토키닌은 억제돼 잔뿌리가 발달하게 되고 측근 생육이 촉진된다. 엑스트라터프는 자체로 산화환원 전위가 낮아 처리하면 토양 산화환원 전위를 낮춘다. 이로 인해 토양 내 유용미생물이 활성화되고 유기물(대취) 분해가 촉진돼 토양 화학성 및 물리성이 개선된다. 유기물 분해 작용으로 블랙레이어 분해와 황화수소 가스 발생 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토양 병원균 활성 억제와 선충 밀도도 떨어뜨린다. 또 산화환원 전위가 낮아져 철, 질소, 인, 망간 등 비료 원소가 가용화 된다.
하운드는 윈터그린이 공급하는 신젠타의 한국잔디용 광범위 살균제이다. 스트로빌루린계 아족시스트로빈과 트리아졸계 사이프로코나졸의 합제다. 한국잔디의 라이족토니아 마름병, 녹병, 누른잎 마름병(봄마름병)에 등록돼 강력한 방제효과를 제공한다. 서로 다른 계통 두 성분의 합제로 저항성 관리에도 유용하다. 광범위한 예방 효과와 빠른 치료 효과를 가져와 예방부터 치료까지 모든 단계에 적용할 수 있다. 처리는 봄부터 가을 사이 코스관리자를 가장 많이 괴롭히는 라이족토니아 마름병 예방을 위해 4월 초~중순과 8월 중순~말에 살포가 추천된다. 치료는 4월 중순~6월 중순, 8월 말~10월까지 살포하면 된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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