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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먹거리 무한경쟁 시대,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 출시새로운 대세 등극한 2030 골퍼 입맛 잡기위해 각축전

[레저신문=정찬필기자]

골프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골프장의 식음 서비스 분야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그동안 클럽하우스 식당이나 그늘집의 음식들은 대체로 무난하면서도 50~60 세대의 입맛에 맞춘 메뉴와 구성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골프장의 대세로 등극한 2030 골퍼들의 입맛을 사로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7월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이달 초 자사가 운영하는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골프공이 벙커에 들어가지 않고 벙커 바로 앞에 떨어졌다는 의미의 '벙커전'이라는 이름의 해물파전을 출시했다.

아워홈은 베트남의 카페 브랜드 콩카페와 협업한 '콩카페 코코넛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며 “코로나 19 사태 이후 해외로 골프 여행을 나가지 못하는 골퍼들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 역시 지난 3월 경기도 여주시 자유CC에 내놓은 '안전빵'이 4개월 만에 3천800여개가 판매됐다.

골프공 모양을 한 안전빵은 상자에는 'NO 오비, NO 해저드, NO 뒷땅'이라고 쓰여 있다. 큰 실수 없이 골프를 치라고 기원하는 의미다.

지난달부터는 버드우드CC 등 자사가 위탁 운영하는 다른 골프장 클럽하우스 10여 곳으로 안전빵 판매 루트를 확대했다.

이밖에도 삼성웰스토리는 최근 라운딩 중에 먹을 수 있도록 김밥·유부초밥과 샌드위치가 들어 있는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 패키지(이하 라베팩)‘라는 이름의 도시락을 내놨다. 삼성웰스토리는 라베팩을 자사가 운영하는 클럽하우스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4월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시금치 가루를 뿌린 감자전을 통해 그린을 형상화한 메뉴, 온그린 한상세트를 내놓았다.

서울장수는 지난달 '장수 생막걸리'와 '달빛유자'를 슬러시 형태로 만들어 6개 골프장에서 팔고 있으며 추후 20여개 골프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수도권 골프장의 A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국내 골프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고, 2030골퍼들을 포함해 골프인구가 크게 늘면서 식품업계 또한 이들을 겨냥한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골프장의 식음 서비스 분야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아워홈>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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