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조성한 대중골프장 '오렌지듄스 영종골프클럽'이 1일 개장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8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남쪽 대중골프장 개발사업 시행자로 영종오렌지를 선정했고, 골프장 운영자인 (주)영종오렌지는 인천 중구 운서동 2851의 12 일원 82만㎡ 부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부대시설 등을 조성해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당초 올해 초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장마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다.

영종오렌지 이용 요금(1인 기준 그린피)은 주중 13만원, 주말 16만9000원이다. 단 지역 주민(인천 중구·옹진군)은 평일에 15%의 이용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관련 영종오렌지 관계자는 "최근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달 중순까지 예약이 모두 차 있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별도의 개장 기념행사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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