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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터뷰> 라데나GC 변남철 코스관리부장 : “프로 선수들도 빠른 그린을 더 좋아하더라고요”2021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대회 코스의 끝장을 보여주다

 

변남철 라데나GC 코스관리부장

‘그린스피드 3.9m, 페어웨이 16mm, 티 12mm, 그린 세워서 깎기, 그린 하루 물 3번 주기 등’ 위의 내용이 바로 2021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의 코스 관리 매뉴얼이다. 
2021년도에 열린 대회 중 최고의 그린스피드와 코스관리로 대회의 끝판을 보았다는 것이 대회 참가 선수들의 평가이다. 빠른 그린스피드에 균일한 볼의 구르기를 위한 그린 예지, 페어웨이 지역을 일반 대회 20mm보다 4mm 짧은 16mm로 구성했다. 그런가 하면 티잉그라운드도 2mm 짧은 12mm로 세팅했다. 
“선수들에게 미스를 유도하거나 골탕을 먹이기 위한 코스 세팅은 지양했습니다. 이기더라도 버디로 이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관리를 먼저 했습니다”
라데나 변남철 코스관리 부장은 타골프장과 다른 깔끔하고 개개인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는 코스 관리 제공을 위해 상반기 내내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한다. 참가 선수들 역시 타 대회 코스는 미스 샷을 유발시키거나 스코어가 나지 않게 하려는 짙은 의도가 있는 반면 라데나 골프장은 정당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코스 세팅이어서 좋았다고 한다.
변 부장은 3주전부터 그린잔디를 세워서 깎아 퍼팅라인이 제대로 형성되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물론 이런 과정은 일반 관리보다 시간과 노력이 20% 더 투자돼야 하지만 누구나 공평하고 좋은 결과를 내게 하기 위해 코스관리 직원들이 더욱 정성을 들였다고 말한다. 뿐만아니라 그린스피드를 3.9m로 놓으면 볼을 받아 주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3회씩 물을 뿌리는 작업도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또 하나 대회에서 더블커팅에 경량 아이론을 사용하는데 싱글커팅에 경량 아이론을 사용해 선수들로부터 대단한 만족감을 얻어 냈다고 한다.

 
변남철 부장은 “그린은 우리 라데나의 얼굴이고 코스관리부 직원의 거울과 같은 곳이다. 스크래치가 나는 것은 자존심과 명예의 문제이어서 정말 공을 들여 대회를 치렀는데 많은 분들이 극찬을 해줘서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변 부장은 라데나 오픈 당시부터 코스관리를 해온 터주 대감이나 다름없다. 그만큼 라데나 골프장의 환경이나 변화에 대해서 가장 민감하게 확인 할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 깨끗한 세팅이라는 새로운 코스관리의 시도를 선수들이 먼저 알아보고 엄지 척을 해줄 때 가장 보람이 있었다고 말한다. 장하나 프로도 “늘 좋았지만 올해가 최고의 코스 컨디션과 관리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변 부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코스관리 직원 18명 외 25명의 기타 직원이 투입돼 총 43명이 관리해낸 결과라고 말한다. 코스를 지나다 그린 좋다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보람을 느끼며 대회를 치르기 까지 가장 고생을 많이한 곳이 코스관리부라는 말을 해 줄 때는 큰 책임감마저 든다는 것이다.


변 부장은 “라데나 그린은 항상 3.0m를 유지하고 있으며 변함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언제든 고객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고객을 위한 기술과 관리라면 최우선으로 도입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내년에도 이보다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 그리고 시설을 위해 지금부터 그린과 페어웨이 그리고 티잉그라운드를 내 안방처럼 관리 할 것이라며 계속 지켜봐달라고 말한다.    
선수를 생각하는 코스관리와 디테일한 서비스로 인해 올해 열린 KLPGA 대회 중 단연 최고의 대회라는 평가가 쏟아지는 그 이유를 변남철 부장 인터뷰를 통해서 잘 알 것 같았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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