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윙스 정상화 대표

얼마 전 SNS로 항상 뒤땅으로 인해 필드에서 스코어는 물론 기분까지 망쳤다며 하소연하는 글이 올라왔다. 골프연습장서 열심히 하고 필드에서도 신중하게 치는데 늘 뒤땅이 나와서 고민이라는 것이었다. 왜 뒤땅이 나는지도 알겠는데 쉽게 고쳐지지 않으니 정말 고민이고 골프가 짜증이 잘 때가 있고 자책감이 든다는 것이다.
정타를 하지 못하고 대부분 뒤땅성 스윙으로 인해 고민이 많으며 어떡하면 고칠지가 가장 큰 고민이라고 한다. 뒤땅이 나는 것은 다운스윙 때 공보다 오른쪽에 체중이 있어서 그렇다. 그 원인을 설명해 주면 사실 그 이유를 모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원인을 알고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될 때까지 수정하려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백스윙이 무의식 중에 과도하게 올라가면 체중이 오른발로 너무 많이 가게 된다. 다운스윙 때 체중이 남아있어 뒤땅성을 치게 되는 것이다. 정타를 쳐 멀리 보내기 위한 오버스윙을 우선 자제해야 한다. 남 눈치 보지 말고 백스윙을 하프정도로 낮추는 게 급선무이다.
그래도 스윙은 자기도 모르게 풀스윙으로 올라가기 마련이다. 그냥 백스윙은 크기 의식하지 말고 편한 곳 까지만 들어주면 된다. 아울러 생각이 많으면 몸이 굳어진다.
망치질 할 때도, 도끼질 할 때도 편한 곳 까지 무의식중에 들어 올리는 것이 가장 힘을 잘 받는 위치인 것이다. 골프도 그래야 한다. 그럼에도 계속 오버스윙을 하려고 하는 것은 멀리 보내기 위한 욕심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공을 치고 나서 몸이 돌아야 한다. 치기 전에 이미 어깨가 돌아가고 몸이 돌아가는 경우들이 있다. 스윙은 물결 흐르듯이 순리대로 가야 한다. 그럼에도 어깨, 머리, 손에 잔뜩 힘을 준채 클럽을 돌리게 되면 공보다 먼저 돌기 마련이다. 꼭 명심해야 할 것은 공을 치고 나서 자연스럽게 돌아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 www.diawings.com
<다이아윙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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