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CC 전경

쓰레기 매립장 하면 인상부터 찌푸리고 코부터 쥐게 만든다. 하지만 드림파크라고 말하면 환한 웃음부터 지어진다. 인천 쓰레기 매립장은 2000년 까지 수도권의 6500만톤의 쓰레기가 버려진 땅이다. 드림파크는 그 버려진 쓰레기 더미에 36홀의 골프장과 공원을 지은 곳이다. 분명한 것은 둘 다 같은 곳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한 곳은 인상을 찌푸리게 되고 한 곳은 행복한 미소가 먼저 지어진다.
같은 장소를 파라다이스 공간으로 만든 것은 바로 SL공사와 지역주민들이다. 폐허의 땅에 물을 주고 나무를 심고 잔디를 가꾸면서 상전벽해를 이뤘다. 골프장엔 매년 17만 명 이상의 골퍼가 다녀간다. 그 수익금은 고스란이 지역주민과 친환경 복원에 쓰여진다.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내에는 수백만명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러 다녀간다. 수도권 주민들에겐 드림파크는 행운이다.
그 어느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모범적인 매립지의 친자연화 실행이다. 특히 드림파크CC 36홀은 친환경 관리의 모범을 보이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벤치마킹을 다녀가고 있다.
지난 2013년 개장이후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다. 골프장 9년 간의 친환경 이행과 그들만의 미생물 운영에 대해 특집으로 꾸민다.   -편집자 주

미생물 실험살포 전경

▲드림파크 친환경 골프장은 미생물이 그 시작이었다
드림파크 골프장은 쓰레기로부터 출발한다. 
그러하기에 2013년부터 드림파크는 미생물 사용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더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데 노력과 힘을 쏟았다. 농약을 줄이고 미생물을 사용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의 건강이 더욱 가까워진다는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드림파크는 2015년도에 무려 4, 428톤을 사용할 만큼 집중적인 미생물 사용 모범 골프장으로 거듭났다. 
코스관리 효율적 경영에서 본다면 금액과 관리적 부문에서 농약이 좀 더 저렴하고 편하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미생물 제재가 더 적합하다. 드림파크는 공공을 위한 시설인 만큼 수익성에 중점을 두지 않는다. 지역주민과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행복권 추구가 우선이다. 지난 2018년도엔 미생물을 7,190톤을 사용했다. 이후 지금까지 비슷한 양으로 드림파크 골프장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생물 농약 솔빛채, 재노탄 등 약 211kg까지 사용중이다. 반면 농약 사용량은 계속해서 줄이고 있다. 이외에도 드림파크는 빗물재이용수를 매년 늘려 나가고 있으며 예지물도 계속 줄여나가고 있다.   

미생물 관련 토양샘플링

▲ 토착미생물 발견을 통한 유용미생물 특허 출원 준비까지.
드림파크CC의 코스관리는 유용 토착미생물 연구 발견을 통한 친환경 코스관리이다. 최근엔 토착미생물 발굴을 통한 유용미생물 특허 출원 준비까지 하고 있을 만큼 성공적이다.
드림파크CC 코스 내 토양 미생물 3년간 3차에 걸쳐 분포 조사를 수행했다. 그리고 기능이 우수한 목표 미생물을 선별, 기능 검증과 생산 계획까지 마련 중이다. 개발된 유용미생물을 활용하여 드림파크CC 만의 친환경 코스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드림파크CC는 세부적으로 미생물 선별 및 기능 검증까지 마쳤다. 길항 미생물, 유기물 분해 미생물(바실러스屬-2종)이다. 이 미생물들을 통해 친환경 코스관리가 가능하며 토양 유기물 분해를 통한 토양을 개량할 수 있었다. 뿐만아니라  우수한 라지패취 방제 효과까지 있다. 

미생물 관련 토양샘플링

  
▲홀별 코스관리 책임 담당제를 통한 상생협력 코스관리 반드시 실현
드림파크 36홀 주변에는 침엽수와 활엽수 등 4종 1,023천주가 자라고 있다. 골프장 측은 잔디관리에만 역점을 둔 것이 아니라 주변 동식물 관리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먼저 코스관리 잡초제거에 있어 지역주민 고용을 통해 인력제초를 함으로써 친환경적으로 관리에 힘쓰고 있고,  매립지 특성상 표면배수 차집시설 설치가 어려워 타 골프장에 비해 잔디관리에 특히 어려움이 있으나, 맹암거 설치 등 배수체계개선을 통하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생물 관련 토양샘플링

화학 농약 사용량은 2017년 2,67ha/kg, 2018년 2,69ha/kg으로 국내 최소 농약 사용하는 골프장중 한곳이다. 또한 연못 수질관리 미생물 사용(13kg)으로 수질 정화가 크게 향상됐으며 부유물 인력제거도 함께 하고 있다.
아울러 코스품질 향상을 위해 코스개선 공사와 전문가를 통한 문제 개선 등에 노력하고 있다. 매년 코스관리 백서를 만들어 시기적으로 좋아진 점과 나빠진 점도 파악 개선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홀별 코스관리 책임 담당제를 운영중이다. 매립지에 조성된 골프장 특성상 부등침하, 가스누출, 배수불량 지역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홀별 담당제를 통하여 지속적 관찰 및 조치를 하기 위함이다.

홀별 운영(점검)

▲드림파크가 발견한 토착미생물 국내 골프장에 좋은 사례 및 영향 줄 것
드림파크가 개발한 토착미생물은 국내 골프장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허가 나는 대로 국내 골프장에도 보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홀별 코스책임제

수도권 시민들이 버린 6500만톤 가량의 쓰레기 더미 위에 건강하고 푸른 잔디관리가 살아날 수 있는 것 역시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다. 이는 친환경 관리를 통한 최적의 잔디 컨디션을 유지시키려는데 있다. 튼튼한 생육환경 조성으로 병.해충 발생을 제로(Zero)화 하려 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자재 현장 실험. 검증을 통해 보다 더 친자연에 가깝게 한다는 것이 목표다.

<인천=이종현 기자>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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