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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LPGA, ANA 인스퍼레이션 태국의 신예 타와타니낏 우승리디아 고,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10타 줄였지만 아쉬운 준우승
<사진=연합뉴스 제공>

태국의 신예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라운드에서 타와타니낏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타와타나낏은 마지막 날 무려 10타를 줄이며 맹추격을 펼친 리디아 고(뉴질랜드, 16언더파 272타)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대회전까지 타와타나낏은 세계랭킹 103위였다. 올시즌 최고 성적도 지난 2월 게인브리지 LPGA에서 기록한 공동 5위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내내 선두를 기록했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비록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리디아 고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날 11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타를 줄이며, 타와타나낏과의 차이를 2타로 좁혔다.
그러나 타와타나낏은 12번 홀에서 버디로 3타 차로 달아났다. 리디아 고가 15번 홀에서 추가 버디를 기록하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한국선수 중 김세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넬리 코르다(미국), 펑산산(중국) 등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박인비는 나란히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밖에도 이미림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9위, 이미향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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