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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원의 골프웨어 시장, 흥망성쇠는 2030 젊은 여성골퍼가 좌우한다골프의류 매출 비중 2015년 남성58% : 여성42%, 2020년 남성 32% : 여성68%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국내 골프의류 6조원 시장 규모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그 흥망성쇠의 키는 2030 젊은 여성골퍼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년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이 막히자 20·30대 여성들은  명품백과 골프에 뛰어 들고 있다. 특히 2030 여성골퍼들은 골프웨어가 단순히 필드의 기능성에서 벗어나 자신의 패션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표현하는 수단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필드를 위한 골프웨어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자인과 패션의 골프의류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각 골프 유통업체들은 젊은 2030 영골퍼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반해 남성골퍼의 골프매출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은 김영란법 이후 남성 위주의 골프접대 문화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 크게 기인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추세는 골프존이 조사한 자료에 잘 나타난다. 최근 1~2년 사이에 골프에 입문한 사람이 전체 골퍼의 34%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30대 젊은 세대들의 골프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고, 여성 골퍼의 비중 늘어나면서이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골프의류 시장은 초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골프의류 시장은 2016년 약 3조원 규모에서 매년 10% 이상 성장하면서 2020년 5조4000억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2021년도 골프웨어 시장은 6조원 시장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또한 남성과 여성 매출 비중을 보더라도 S백화점과 유통의 경우 2015년 남성 매출이 58%인 반면 여성 매출은 42%이었다. 2017년도에는 남성 매출이 34%, 여성 매출이 66%로 역전이 됐다. 그 이후 지난해의 경우 남성 매출이 32%, 여성 매출이 68%이 크게 앞질렀다.
국내 골프의류 시장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커지는 가장 큰 이유는 영 골퍼의 등장과 여성골퍼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여기에 한국골퍼는 미국골퍼와 비교했을 때 의류에 투자하는 비용이 무려 7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은 섬유가 발달한 나라이고 4계절이 뚜렷해 골프의류에 투자하는 비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인스타그램 등에 다양한 골프의류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구력 3년 이하의 신규 골프 입문자 중 65%가 20~40대로 조사돼 골프의류 시장은 점점 더 과열되고 있다. 이러다보니 올 한해 동상이몽, 정상을 꿈꾸는 약 250여 곳의 골프의류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펄치고 있다.  
골프의류 브랜드 역시 그린조이, 블랙앤화이트, JDX, 엘로드, 잭니클라우스, 아디다스 골프, 이동수골프웨어, 르꼬크, 캘러웨이 골프웨어가 안정적인 웨어 시장 발전을 구축해왔었다. 그러나 최근 타이틀리스트 어패럴과 PXG 의류가 성공을 거두자 미즈노와 혼마, 테일러메이드가 의류 브랜드를 선보이며 정상을 노리고 있다. 
이외에도 골프 의류 브랜드 지포어(G/FORE), 말본골프, 이노스 등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의 글로벌 브랜드도 국내에 상륙했다. W.O.A, CNN 어페럴, 씨드느와, 페어라이어 등 신규 브랜드들도 잇달아 론칭을 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골프 전문 온라인 편집숍도 선보였다. 코오롱FnC가 만든 ‘더 카트 골프’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20세 전후의 젊은 층 대상 온라인 편집숍무신사도 모바일 홈 화면에 골프 판을 신설해 눈길을 끈다. 
그러나 6조원의 골프의류 시장 전망이 밝은 것만도 아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골프의류 업체와 트렌드가 바뀌기 시작하면 많은 업체들이 또 위기와 맞닥트릴 수 있다. 이에 대해 A업체 대표는 “항상 치킨게임은 공존한다. 트렌드라는 것이 있는데 골프웨어가 그 중심이다. 기능성과 캐주얼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디자인으로 만족시킨다면 시장규모는 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B브랜드 대표 역시 “골프시장이 계속 성장하려면 혁신과 창의성으로 고객의 니즈를 잘 관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1년 6조원 시장 규모로 커진 골프의류 시장의 성패는 2030 영 골퍼와 여성골퍼가 그 키를 쥐고 있다. 어느 업체에 웃고 울지 6조원 시장을 놓고 벌이는 한 판 승부가 벌써부터 흥미롭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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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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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종범 2021-03-14 18:21:50

    신종코로나19 근본대책 제시
    ‘신종코로나19에 대한 영적인 정체규명과 발생원인 및 섭리적 근본대책 제시’의 제목으로 모정주의사상원(母情主義思想院, www.mojung.net)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밝혀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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