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세영(28)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투표로 뽑는 '올해의 여자 골프 선수'로 선정되었다.
매년 올해의 남자 선수, 올해의 여자 선수, 올해의 시니어 선수를 선정해온 GWAA는 지난 1월 29일(한국시간) 2020년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 발표했다. 
현재 세계랭킹 2위인 김세영은 2020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번 여성 부문 투표에서 6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위에는 다니엘 강이 올랐다.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메이저 타이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11월 열린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총 9개 대회에 출전해 6번의 톱10과 2번의 우승으로 2020년을 김세영의 해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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