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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화보] “나만 봄” 스프링클러 한 번 뿌렸을 뿐인데

 

 

봄이 가장 빨리 오는 남도 강진 다산베아채 골프장에 밤새 눈이 내렸다. 이 곳 강진에서 눈을 구경한다는 것은 가뭄에 콩 나듯 띄엄띄엄 한 기억이다. 밤새 그린과 페어웨이를 하얀 솜이불로 덮어놓았다. 보통의 골프장에서는 새벽부터 분주해지기기 마련이다. 코스관리부 직원들은 휴장을 한 골프장 코스와 그린치우기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이곳 다산베아채 골프장은 스프링클러 한 번 뿌렸을 뿐인데 마법처럼 눈이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다. 수도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마술 같은 풍경이다. 봄이 가장 먼저 오는 이곳 강진이기에 가능하다.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려주면 솜사탕처럼 녹아내리는 눈. 그것으로 끝이다. 곧바로 라운드를 할 수 있으니까.
“나만 봄?” “다산베아채만 이미 봄?”                                                - 글 이종현 시인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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