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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치솟은 골프장 몸값, 지난해 홀당 100억원 육박

[레저신문=정찬필기자]

지난해는 코로나 19사태로 골프 업종이 특수를 맞이했고 골프장들의 몸값이 크게 치솟았다.

최근 매각된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CC의 경우 지분 87.32%가 1503억원에 사모펀드 운용사인 센트로이드 PE에 팔렸다. 1홀당 가치를 96억원으로 평가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우스스프링스CC의 경우 수도권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데다 대중제 골프장이어서 수익성도 높다”면서 “골프의 인기와 맞물려 자산 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골프장은 가치를 평가할 때 ‘홀당 거래 가격’으로 따진다. 제작년 2019년의 전국 골프장 홀당 매매가(47억3000만원 가량)를 감안하면, 코로나 속에서도 1년 만에 103%나 급등한 셈이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요새 골프장이 워낙 인기이긴 하지만, 홀당 96억원이란 역대 최고가에 팔리리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치솟는 골프장의 매매 가격에 골퍼들의 마음은 편치 않다. 수도권 골퍼 A씨는 “예년엔 장마철이나 폭염, 추운 겨울에는 그린피 할인을 해줬는데, 올해는 워낙 인기가 높다 보니 할인이 사라졌다”면서 “내년도 올해처럼 외국에 나가지 못한다면 국내 골프장 그린피가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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