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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현 박사의 우리가 몰랐던 ‘골프 시크릿 필드’ 세계의 골프장 이야기 <2>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Augusta National Golf Club)과 마스터즈 토너먼트(The Masters Tournament) 스토리

지난 첫 호에 소개한 ‘싸이프러스 포인트 골프 클럽’은 “알리스터 멕켄지 박사(Dr. Alister Mackenzie)”가 남긴 세계 최고의 골프 유산으로 평가받는다. 멕켄지 박사는 싸이프러서 포인트에 이어 또 하나의 세계 최고의 걸작을 탄생시키기에 이른다. 
다름 아닌, 골퍼라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마스터즈 토너먼트(Masters Tourment)가 매년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Augusta National Golf Club)이다.
1929년 싸이프러스 포인트 골프클럽과 인접한 페블비치에서 미국 아마추어 챔피언십이 개최되었다. 디펜딩 아마추어 챔피언인 바비 존스(Bobby Jones)는 그 당시 최근에 완성된 싸이프러스 포인트가 아주 훌륭한 코스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후 바비존스는 아마추어 챔피언십이 열리기 직전에 싸이프러스 포인트 골프코스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행운을 안았다. 그는 직접 라운드를 한 후 무한한 감동과 함께 명 코스에 넋을 잃었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바비존스는 1930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고 명예롭게 은퇴를 했다. 그리고는 그가 오랫동안 생각해 왔던 드림 코스를 짓기 위해 조지아주 오거스타로 가게 된다. 뉴욕의 투자자인 클리포드 로버츠(Clifford Roberts)와 함께 원하는 토지를 발견했으며 전문 설계가와 공동으로 코스 설계하기를 원했다. 
바비 존스는 싸이프러스 포인트에서 라운드 했던, 그 감동을 표현하고자 맥켄지 박사를 설계가로 선택했다. 1931년 바비존스와 맥켄지 박사는 오거스타 내셔널(Augusta National) 골프 클럽에서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 3년간의 시간이 흐른 1933년에 드디어 개장하여 또 하나의 세계적인 명 코스를 탄생 시키에 이른다. 그리고 1934년 3월 22일 ‘오거스타 내셔널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Augusta National Invitation Tourment)’로 지칭되었던 최초의 토너먼트가 열리게 된 것이다. 

스케치 홀: Augusta National Golf Club. (No.12, Golden Bell Hole) PAR 3, 155 Yards)


클리포드 로버츠는 이 대회를 마스터즈 토너먼트로 지칭하자고 제안했으나 바비 존스는 너무 주제넘은 일이라며 반대했다. 이후 5년 동안 ‘오거스타 내셔널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Augusta National Invitation Tourment)라는 이름으로 대회가 개최되었다. 그리고 5년 후 이 대회의 명칭이 마스터즈 토너먼트로 불리게 되면서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중 하나인 마스터즈 토너먼트의 탄생을 알리게 되었다.
1940년부터 마스터즈는 매년 4월 첫째 주에 개최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84회째 개최된 마스터즈는 매년 4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2020년은 코로나(COVID-19)로 인해 연기되어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었다. 이 대회 우승은 더스틴 존스(Dustin Johnson)가 2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리나라의 임성재 선수가 15언더파로 준우승를 차지해 더욱 기억에 남는 대회이다. 
골퍼라면 꼭 가고 싶어 하고, 라운드하고 싶어 하는 최고의 골프장이 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이다. 꿈은 이루어지라고 있다. 강력하게 희망한다면 그 소망이 이뤄질 수 있다. 바비존스와 오거스타 코스가 바로 이를 방증해 주고 있다.
(글, 그림: 유창현))

 

▲유창현 대표이사(조경학 박사)
•골프코스 설계가, 성균관대학교 조경학 박사, 전) 삼성에버랜드(주) 안양CC 근무, 전) 경상대학교 농생명과학대 겸임 부교수, 현) 친환경골프장 선정위원장(레저신문), 현) 10대 골프장 선정위원(골프메거진), 현) (주)알앤에이치 CEO / 노벨CC, 라오CC등 국내외 30개소 이상 골프장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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